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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과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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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6월 28일 오스트리아 대공 프란츠 페르디난트가 사라예보에서 암살되자 5주간의 협상 끝에 8월 3일 독일은 프랑스에 선전포고를 했다. 새로이 구성된 거국내각(신성연합)은 조제프 조프르 장군을 총사령관에 임명했다.

독일군은 벨기에를 통하여 공격하면서 파리를 포위할 기세를 보였으나 프랑스군은 이를 저지했다. 그후 양군은 참호전에 들어가 대체로 1918년까지 서로 대치했다. 1916년 독일군은 베르됭 주변의 프랑스 요새를 2~6월에 공격했고, 쌍방에 25만 명의 희생자가 났다. 베르됭 방위의 영웅은 필리프 페탱 장군이었다.

1916년 조프르 대신 로베르 니벨 장군이, 1917년에는 다시 니벨 대신 페탱 장군이 총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정부 쪽에서도 푸앵카레 대통령은 재차 클레망소를 총리에 임명하고, 클레망소는 전쟁을 종결시킬 결의를 표명했다. 1918년 3월 독일군이 서부전선에서 마지막 대공세를 취했을 때 클레망소는 페탱을 페리낭 포슈와 교체하고 영국을 설득해 그를 연합군 최고사령관에 임명했다. 독일의 대공세는 저지되고, 11월 11일 휴전조약이 조인되었다.

1919년 파리 평화회의에서 클레망소는 독일의 공격에 대한 프랑스의 안전보장의 확보가 그의 목표라고 선언했다. 가을에 베르사유 조약이 비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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