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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칸 잔드 모하마드는 샤 솔탄 호세인 사파위의 손자인 아부 타라브를 에스마일 3세로 내세우고 자신은 섭정 혹은 대리인(vakil)으로서 통치했다. 그는 시라즈를 수도로 삼고 있으면서도 호라산의 패권을 놓고 샤 로흐와 다투지 않았다.
그는 파르스와 중앙 이란에 총력을 집중시키고 있었지만 엘부르즈 산맥 북쪽 만잔데란의 카자르 왕조까지도 세력권에 포함되었다. 그는 모하마드 하산 카자르의 지배영역을 넓히려는 노력에 쐐기를 박은 후 아가 모하마드 칸 카자르를 시라즈에 있는 자신의 궁전에 인질로 잡아두었다. 카림 칸의 온정과 관대한 성격 덕분에 페르시아는 잠시 평온을 되찾았다. 그는 시라즈에서 상업의 번창에 주력했다. 1779년 카림 캄이 죽은 뒤 아가 모하마드는 카자르 부족에게 도망가서 큰 부대를 모아 정복 전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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