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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재배 품종의 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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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배 재배 품종 구성 비율은 1954년에 ‘장십랑’, ‘금촌추’, ‘만삼길’ 3품종이 전체 재배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였다. 그러나 1970년대부터 ‘신고’ 재배 면적이 급증하면서 ‘장십랑’과 ‘만삼길’, ‘금촌추’를 대체하여 1997년에는 74%를 차지하였고, 이후 편중이 더욱 심화되어 2014년도에는 83%까지 증가하였다.

1980년대 후반부터 신품종 육성 사업이 활발해지면서 국내 육성 품종인 ‘황금배’, ‘추황배’를 심기 시작했고 1990년대에 들어 ‘감천배’, ‘화산’, ‘원황’ 등이 ‘장십랑’, ‘만삼길’ 등 품질이 열악한 기존 품종을 대체하였다. 신품종들은 ‘신고’보다 식미가 우수하여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수확량이 적고 저장성이 약해 생산자가 재배를 기피하고 있어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비자와 생산자의 요구가 반영된 다양한 기능을 가진 품종과 재배가 용이한 생력형 품종의 육성이 추진되고 있다. 그 결과 껍질째 먹는 배나 신선편이 가공에 적합한 배 등 가시적인 성과가 얻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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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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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배
도서 소개

배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우리와 함께 한 전통과수로서 제수용 뿐만 아니라 환절기 건강을 지켜주는 건강식품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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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우리나라 재배 품종의 변천,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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