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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근거리 무선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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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태어났나?
BLE는 무선 이어폰/헤드폰에 가장 많이 적용된 기존의 무선개인영역통신(Wireless Personal Area Network)기술의 하나인 블루투스를 관장하는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net Group)가 비슷한 거리범위에서도 전력을 현저히 적게 사용하도록 개발한 통신 기술이다. 블루투스 SIG는 블루투스 스마트란 브랜드로 표현한다. 2006년 노키아의 Wibree에서 시작하였으며 2010년의 기존의 블루투스 표준과 블루투스 핵심 스펙 버전 4.0으로 통합되어 릴리즈 되었다.
왜 BLE인가?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폰 그리고 블랙베리 등의 OS를 가지는 대부분의 스마트 폰, 윈도우즈 8이상, 리눅스 3.4 이상이 이 기술을 수용하고 있는 사실이 가장 강력한 장점이 되고 있다. 그 핵심에는 기존의 블루투스와 BLE를 다 수용하는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 기능을 가짐으로써 스마트폰에 연결되는 기존의 블루투스 디바이스들과 함께 저전력의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를 새로이 수용한다는 점이 있다.
참고로 지그비, Z-Wave 등의 기타 저전력 통신기술을 기본으로 수용하는 스마트 폰이나 데스크톱/노트북 컴퓨터는 거의 없다.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특징은 무엇인가?
기존의 블루투스와 같은 주파수 영역(2.4000GHz-2.4835GHz)을 사용하나 적용하는 무선전송방식은 다르다. 기존의 블루투스보다 1/3 정도의 최대 데이터 전송률을 가지며 1/100 정도의 전력을 소비한다. 기존의 블루투스나 다른 무선 통신기술처럼 BLE 링크 프로토콜을 통해 어떤 정보를 주고받아서 각 응용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추가 규약인 ‘프로파일’들이 BLE에서도 만들어지고 있다. 헬스케어, 스포츠 프로파일 등이 있다. 최근에는 하나의 BLE 디바이스가 다른 BLE 디바이스의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이루어지는 메쉬 네트워크 기능도 2015년 이내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큰 규모의 집안 전체의 조명 조절을 하나의 스마트 폰에서 할 수 있게 된다.
어떤 응용들이 존재하는가
가장 주목받는 응용 중 하나는 비콘(Beacon)이다. 비콘은 원래 배가 기차의 위치를 확인하거나 특정 목적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신호를 보내는 장치를 가리킨다. 최초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애플이 ‘아이비콘(iBeacon)’을 선보일 때이다. 일반용량의 수은전지 하나로 2년 이상 갈 수 있다는 저전력성, 1~2달러 수준의 저렴한 모듈 가격, 소형화 등이 주목받은 이유이다. 스마트 폰이나 테블릿 등은 이 비콘에서 주기적으로 오는 신호를 통해 특정 앱을 수행하거나 특정 웹 화면을 보여 줄 수 있다. 그 외에 스마트워치, 스마트 밴드 등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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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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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블루투스 – 국립중앙과학관:사물인터넷 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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