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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립중앙과학
관 사물인터
넷 과학관

사물인터넷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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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이라는 용어의 등장

요즘 자주 회자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라는 용어의 탄생은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터넷(Internet)이 탄생한 지 정확히 30년 후의 일이다. 당시 비누, 샴푸, 칫솔 등 다양한 종류의 소비재를 제조 및 판매했던 P&G에서 브랜드 매니저로 근무하던 캐빈 애시턴(Kevin Ashton)이 이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하였는데, 자사의 제품들에 RFID 태그를 부착함으로써 제품들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처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이 서로 연결될 수 있다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는 생각에서 기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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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의 진화

이후 사물인터넷의 개념은 RFID뿐만 아니라 다양한 센서 및 통신기술들과 결합하며 발전해 나가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것이 무선 센서 네트워크(WSN, Wireless Sensor Network) 기술과 M2M(Machine-to-Machine) 기술이다.

사물인터넷 개념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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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N(Ubiquitous Sensor Network)

USN(Ubiquitous Sensor Network)이라고도 불리는 무선 센서 네트워크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소형의 센서 장치들이 결합하여 산불 감시, 하천 범람, 건물 내 온도 분포 등 특정 장소의 상태 및 환경 변화 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하여 관리하기 위한 기술이다.

무선 센서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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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M(Machine-to-Machine)

반면, M2M(Machine-to-Machine) 기술은 이동통신 기술을 이용하여 멀리 떨어져 있는 기계장치와 기계장치를 연결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장치를 운용하는 기술이다. 병원에서는 응급상황, 환자의 상태모니터링, 의학 데이터 등을 연결하여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한다. 은행의 현금지급기(ATM)나 택시에 설치된 카드 결제기가 대표적인 예에 해당한다.

M2M(Machine-to-Machine)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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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의 본격화

산불감시나 현금지급기 등 주로 개별적인 목적을 위해 사용되던 무선 센서 네트워크와 M2M 기술은 활용분야도 한정적이었으며 도입 비용도 비싸서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이후 다양한 센서장치와 디바이스를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사용자 가치를 창출하려는 시도가 나타나면서, 소비자 유통, 헬스케어,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인터넷 시대가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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