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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인식 기술

사물인터넷은 단순히 사물들을 서로 연결하기 위한 기술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물인터넷은 사물들이 인터넷이나 다른 사물들과 연결됨으로써 새롭게 만들어지는 서비스를 사람들에게 혹은 다른 사물들에 제공하기 위한 개념이다. 사람들에게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센서들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합성함으로써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렇게 만들어진 서비스를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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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식기술의 종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누구이며 어디에 있는지 등을 알아야만 한다. 이처럼 사물인터넷 서비스의 대상이 되는 사람을 알아내는 데 이용되는 기술을 사람인식기술이라고 한다. 사람을 인식하는 기술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하나는 서비스의 대상이 사람임을 알아내는 ‘인식(recognition)’이라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인식된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아내는 ‘식별’ 혹은 ‘신원 확인(identification)’이라는 것이다. 즉, 사람을 다른 사물들로부터 구분해내거나 사람이 몇 명 있다거나 혹은 남자는 몇 명 있고 여자는 몇 명이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 인식이며, 인식한 사람이 홍길동인지 이몽룡인지를 구별해내는 것이 식별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의 모습만을 인식하는 영상 보행자 인식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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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인식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초음파나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서 자동문 앞에 사람이 왔는지를 인식하는 방법에서부터 사람의 얼굴이나 동작, 생체정보 등을 이용해서 사람을 인식할 수도 있다. 또한, 사람이 이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등과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해서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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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사용자 식별이 중요

대형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광고 서비스는 그 사람이 정확히 누구인지 보다는 광고의 대상이 되는 사람이 있는지 혹은 여러 명 있는지 정도만 알면 된다. 반면에, 개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정확히 누구인지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서비스의 대상이 되는 사람을 정확히 알아내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과 같은 고유한 식별자 혹은 그러한 식별자를 포함하고 있는 장치가 있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사람마다 다른 지문이나 홍채 등과 같은 생체 정보가 될 것이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얼굴의 특성값을 이용하여 사람을 식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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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생체 정보를 비접촉 방식으로 확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금융이나 출입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자들이 항상 휴대하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과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의 정보를 이용하게 된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의 경우 USIM이나 무선 통신에 이용되는 MAC 주소 등 고유한 식별자들이 존재한다. 사물인터넷 서비스 서버는 이러한 고유한 식별자를 가진 장치를 통해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금융 서비스 등을 위해서는 정확한 개인 식별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얼굴뿐만 아니라 홍채, 지문, 손바닥의 정맥 분포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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