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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플랫폼이 무엇일까?
한마디로 사물인터넷의 두뇌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실세계에 존재하는 사물들과 네트워크로 상호 연결하여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끼리 언제 어디서나 소통하게 하여 사물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사물에 대한 제어방법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중심으로 지능적인 서비스를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프레임워크 기술이다. 2014년 이후로 정부가 ICT 분야의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SPND-Se(Service, Platform, Device, Security) 구조를 사물인터넷 관점에서 볼 때의 플랫폼이다.
어떤 기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떻게 발전하고 있나?
직관적으로 볼 때 사물인터넷 서비스의 대부분이 이 플랫폼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글로벌한 사물인터넷 표준인 oneM2M은 아래 그림에 보이는 CSE(Common Services Entity)에 여러 가지 핵심적이고 공통적인 기능들을 표현하였다. 대표적인 것을 설명하면 디바이스 관리, 디스커버리, 로케이션, 등록의 4가지는 대부분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들의 라이프사이클 등을 관리하고 찾아주고 위치관리를 하고 등록하기 위한 기능들이다.
초기의 사물인터넷은 해당 서비스나 응용 도메인별로 독립적인 플랫폼 위주의 수직적 모델로 구축되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서비스나 응용 도메인의 경계를 허무는 통합 플랫폼 위주의 수평적 모델로 접근하고 있으며 그를 위한 기능도 발전하고 있다. 주의할 부분은 수평적 모델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표준을 전제로 하는 복수의 플랫폼들이 인터페이스의 경계가 낮아짐을 말한다.
어떤 사례들이 있는가
국내의 대표적인 사례는 한국전자부품연구원(KETI)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모비우스이다. oneM2M이 제시하는 기능에다 앱 생태계를 위한 앱 거래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도 기능들을 정리하여 디바이스 플랫폼화 하여 &CUBE란 이름으로 같이 개발하였다. 이 플랫폼은 표준기반 사물인터넷 오픈소스 연합체인 OCEAN(Open Alliance for IoT Standard)에 오픈소스로 공개되었다.
해외의 대표적인 사례들은 여러 가지이지만 역시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한 애플이 선두를 달리는 사례 중의 일부를 가진다. 2014년에 공개한 홈킷과 헬스킷이다.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을 연동하여 스마트 홈과 스마트 헬스케어를 견인하고 있다. 또 다른 예로는 2011년 일본의 원전 사고 이후에 방사능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명성을 얻은 pachube로 잘 알려지고 IoT 클라우드 서비스에 특화된 Xively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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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사물인터넷 플랫폼 – 국립중앙과학관:사물인터넷 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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