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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도, 영국인 토머스 해리엇(Thomas Harriot, 1560~1621) 역시 갈릴레이가 관측을 수행하기 몇 달 전에 망원경으로 달을 관측했다. 해리엇은 오늘날 대수학(algebra)의 공식과 표기를 발전시킨 수학자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 역시 자신의망원경을 만들었으며 핼리혜성과 흑점 그리고 목성의 위성들을 관측했다. 하지만 갈릴레이와는 달리, 자신의 업적을 기록하거나 발표하지 않았다. 반대로 갈릴레이는 그렇게 했고, 발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했다. 그로 인해 갈릴레이가 달의 분화구에 발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