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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04년
사망 1995년
조르주 캉길렘(Georges Canguillem)

프랑스의 과학철학자

ⓒ 1U2M1 / wikipedia | CC BY-SA 4.0

미셸 푸코의 스승이기도 한 프랑스의 과학철학자로,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에서 환자가 된다는 것이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해롭고 달갑지 않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평가절하되는 존재가 된다고 지적한다. 또한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은 단지 생리학과 병리학의 문제만이 아니라, 존재와 무, 선과 악의 문제와 같은 서양의 전통적인 형이상학과 맞닿아 있다고 보았다. 즉, 그 기준을 설정하는 사람들에게 복속되는 것으로, 표준이라고 하는 통계학이 관여하지만, 통계적으로 얻어진 평균으로는 우리 앞에 존재하는 개인이 정상인지 아닌지를 결정할 수 없다. 정상적인지 아닌지의 경계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개인이 판단해야 하는 부분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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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집필자 소개

건국대에서 영미문학비평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몸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건국대와 백석대에 출강하고 있다. 어린 시절 많이 아팠던 경험 때문에 질병과 죽음에 대한 의학적·사회문화..펼쳐보기

출처

마이크로인문학5-질병, 영원한 추상성
마이크로인문학5-질병, 영원한 추상성 | 저자최은주 도서 소개

질병은 시대마다 탄생하고 유행하는 것이다‘건강’의 기준이 시대에 따라 계속 달라지는 것처럼, ‘질병’의 기준 또한 달라질 수밖에 없다. [질병, 영원한 추상성]은 이..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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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조르주 캉길렘마이크로인문학5-질병, 영원한 추상성, 최은주,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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