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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전 합참의장이 제41대 국방장관이자 이명박 정부의 첫 국방장관으로 취임했다. 이 장관은 야전부대 및 정책부서를 두루 거친 대표적인 작전ㆍ전략통이다.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지내면서 ‘국방개혁 2020’의 근간인 군 구조 개혁안을 처음 설계해 미래 군사력 건설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합참의장 재직시 전시작전통제권을 2009년께 이양하려는 미국을 설득, 2012년으로 늦추는 한편 전작권 전환 때까지 미군이 한국군의 부족한 전력을 지원키로 하는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합참의장 때 군부대 총기탈취 사건이 잇따르자 실무자들의 부정적인 의견에도 불구하고 후방부대의 경계병에게도 실탄을 휴대토록 끝까지 밀고 나가는 뚝심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취임 일성으로 “강한 전사, 강한 군대의 기풍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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