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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지 | 러시아 소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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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기간 | 2014년 2월 7일 ~ 23일 |
대회 규모 | 88개국 2,780명 참가 |
종목 | 15개 종목, 98개 세부 종목 |
한국 선수단 규모 | 선수 71명, 임원 49명 |
한국 참가 종목 | 13개 종목 |
한국 순위 | 13위(금 3, 은 3, 동 2) |
대한민국 메달리스트
종 목 | 세부 종목 | 메달 |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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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 여자 500m | 금메달 | 이상화 |
남자 팀 추월 | 은메달 | 이승훈, 주형준, 김철민 | |
쇼트트랙 | 여자 3000m 계주 | 금메달 | 심석희, 박승희, 김아랑, 조해리, 공상정 |
여자 1000m | 금메달 | 박승희 | |
여자 1500m | 은메달 | 심석희 | |
여자 500m | 동메달 | 박승희 | |
여자 1000m | 동메달 | 심석희 | |
피겨 스케이팅 | 여자 싱글 | 은메달 | 김연아 |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파견, 종합 13위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때의 선전으로 출전권 종목이 늘어나고 여자 컬링이 출전권을 따내 동계 올림픽 참가 사상 최대 규모인 선수 71명, 임원 49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참가하였다. 특히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 루지, 스켈레톤 등 메달 획득이 유력하지 않은 종목에도 젊은 선수들을 대거 참가시켰다. 이는 다음 대회인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국으로서 동계 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시도한 것이기도 하다.
목표는 종합 순위 10위 내에 드는 것이었지만 금 3, 은 3, 동 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데 그쳐 13위에 머물렀다. 특히 남자 쇼트트랙에서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하였으며, 지난 대회 때 금 3, 은 2개를 수확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 1, 은 1개에 머물렀고 여자 피겨 싱글에서도 김연아가 뜻밖의 판정 논란으로 금메달을 놓치는 바람에 목표를 이루지 못하였다.
그러나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 팀추월에서 획득한 은메달과 첫 출전한 여자 컬링의 선전, 프리스타일 스키 모글에 출전한 최재우의 결선 진출, 스켈레톤 윤성빈의 16위는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또한 비록 메달은 획득하지 못하였으나 올림픽에 6회 출전한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강석의 투혼이 빛났다.
한국 대표팀 이슈
남자 쇼트트랙 부진의 이유는?
소치 대회에서 가장 큰 충격은 남자 쇼트트랙에서 동메달 1개도 획득하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부진은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3관왕에 올라 더욱 크게 부각되었는데, 국가대표 에이스인 곽윤기와 노진규가 질병과 부상 등으로 참가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여기에 쇼트트랙 계의 파벌다툼 논란도 있었으며, 경기 중 실격과 불운도 겹쳤다.
남자 1500m 준결승에서 1위로 달리던 신다운이 넘어지는 바람에 뒤따르던 이한빈도 같이 넘어져 결승에 오르지 못하였고,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실격, 500m 준준결승에 진출한 박세영의 실격 등이 연이어 이어졌다.
남자 팀에 비해 여자 선수들은 금 2, 은 1, 동 2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선전하였다. 박승희는 2관왕에 올랐고, 심석희는 금, 은, 동 각 1개씩 세 개의 메달을 획득하였다. 특히 3000m 계주에 출전한 5명 중 3명은 어린 선수들로 차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자원이다. 남자 팀 역시 20대 초반의 선수들이 주류를 이루므로 이번 대회는 노메달에 그쳤으나 2018년 평창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컬링의 급부상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여자 컬링은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초반부터 한일전을 승리로 이끌어내고 홈팀 러시아를 꺾는 등 선전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미국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3승 5패를 기록, 4강 진출의 작은 희망이 보이자 더욱 큰 주목을 받았는데, 아쉽게도 참가 10개국 중 8위로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세계 랭킹도 가장 뒤지고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나갔음에도 나름의 성과를 거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생소한 비인기 종목이지만 우리 선수들에게도 적합한 종목이므로 향후 더 큰 발전이 기대된다.
김연아가 왜 은메달이야?
이번 올림픽 최대 논란 중 하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개인전으로 우리나라의 김연아 선수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빼앗기다시피 하였다는 것이다. 경기를 관전한 사람들은 모두 김연아의 우승을 의심치 않았지만 심판진은 소트니코바에게 더 후한 점수를 준 것. 이에 전 세계에서 비난이 쏟아졌는데, 채점에 대한 진상조사 촉구 서명운동까지 벌어졌다. 게다가 2016년 12월 소트니코바의 도핑 테스트 조작 의혹까지 불거지기도 하였다.
빙속 여제 이상화
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를 석권, 올림픽 2연패를 이루었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3연패에 도전하는데,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연패를 이룬 선수는 미국의 보니 블레어뿐이다. 2013년 11월 17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3~2014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500m에서 36초36의 세계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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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성적 – 동계 올림픽 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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