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서울특별시의 중앙부에 있는 구. 1934년 4월 경성부 중앙사무소가 발족되었으며, 그해 6월 중구직할구역소로 개편되었다. 1943년 4월 구제를 실시함에 따라 중구가 되었다. 남쪽의 남산(262m)·응봉(175m)을 비롯하여 동쪽·서쪽·남쪽은 대체로 100m 내외의 저산성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북쪽은 복개된 청계천이 종로구와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매년 상주인구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상주인구보다 유동인구가 많아 야간에는 인구 공동화현상을 보인다.
조선시대에는 벼슬에서 물러난 양반이나 하급관리·중인·평민 등 주로 가난한 서민들이 거주했으며, 청일전쟁 이후 소공동에는 화교촌이, 남대문·명동·충무로 일대에는 일본인 상가들이 들어섰다. 이때부터 일본인들은 각종 현대식 건물과 상가를 짓고 퇴계로 등의 길을 정비하는 등 중심 시가지로의 토대를 마련했다. 소공동·을지로 등지에는 대규모 백화점, 시장, 호텔 등의 상업·유흥 기능과 금융·언론·관청·기업체본사 등의 중심업무기능이 밀집해 있다. 을지로변에는 인쇄·출판·가구·목재업이, 청계로변에는 기계·공구·의류업 등이 발달했으며, 남대문·동대문·평화 시장 등의 도매시장은 전국적인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남산공원·장충단공원과 유물·유적으로 숭례문(국보 제1호)·덕수궁(사적 제124호)·대한문·광희문, 고건축물로 명동성당(사적 제258호), 옛 러시아 공관(사적 제253호), 한국은행 본관(사적 제280호) 등이 있다. 봉래동에 서울역이 자리하며, 지하철 1·2·3·4호선이 지난다. 2008년 기준 교육기관으로는 유치원 13개소,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12개교와 숭의여자대학·동국대학교 등이 있다.
2007년 기준 의료기관은 종합병원 3개소, 병원 2개소, 의원 193개소, 치과의원 219개소, 한의원 71개소, 보건소 2개소가 있다. 소공(小公)·회현(會賢)·명·필(筆)·장충(奬忠)·광희(光熙)·을지로(乙支路)·신당(新堂)1·신당2·신당3·신당4·신당5·신당6·황학(黃鶴)·중림(中林) 등 15개동이 있다(행정동 기준, 법정동 기준은 74개). 구청소재지는 배오개길이다. 면적 9.96㎢, 인구 121,322(2024).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서울과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