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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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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서울은 한국 경제의 중심이기도 하다. 한국 경제의 중추관리기능이 집중되어 있다. 산업의 발달로 1차산업이 2·3차 산업으로 대체되어왔으며, 최근에는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서비스 산업이 크게 발달하여 3차산업 구성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여의도

증권가가 밀집해 있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모습

ⓒ ShImage/wikipedia | CC0

서울은 한국 정치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의 중심이다. 서울에는 한국 경제의 중추관리기능이 집중되어 있으며, 따라서 생산력과 담세율도 높다. 2014년을 기준으로 서울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인구는 19.44%, 취업인구는 20.1%이며, 광업체·제조업체 수에 있어서는 15.3%를 차지한다. 그러나 도·소매업체 수에 있어서는 23.4%, 은행 및 보험 점포수에 있어서는 18.9%를 점하고, 대학이 20.1%, 의사 수 27%를 점하여, 특히 사회간접자본과 서비스 부문에서 서울의 집중률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서울의 경제력 집중 현상은 담세액의 비중에서 더욱 뚜렷해진다. 서울은 전국 내국세의 34.0%를 점한다. 이처럼 서울에 대한 집중도는 인구의 경우에 이미 심각하지만, 경제력·정치력 등 실질적인 기회와 힘에 있어서는 더욱 심각한 수준에 와 있는 상황이지만 차츰 감소하는 추세이다.

서울의 취업자는 2014년 기준 514만 6,000명으로,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로 최대치를 보였다. 최근 10년 사이에 15~29세 취업자는 27만 7,000명이 감소한 반면, 55세 이상 취업자는 48만 2,000명이 증가했다. 청년층의 고용률은 43.7%로 IMF 직후인 1998년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중·고령층의 고용률은 46.4%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로 최대 수준을 보였다. 고령화로 인해 취업 연령의 고령화가 지속될 것이 전망되고 있다. 취업자를 직업별로 구분해보면, 전문직·사무직 종사자(46.8%), 판매직(14.6%), 단순노무직 종사자(11.6%), 서비스직(10.4%)로 산업구조 변화와 도시화로 전문직이나 사무직은 증가한 반면, 생산직이나 기능직은 감소한 추세를 보였다.

외환위기 이후, 사업체수는 점점 감소세를 보이다가 2009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2014년은 전년대비 3.5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는 4인 이하의 소규모 사업체가 652,037개로 전체 규모의 80.22%를 차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도매 및 소매업이 233,196개(28.69%)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고, 다음으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이 126,557개(15.57%), 운수업이 95,128개(11.70%)로 나타났다. 이 3개의 산업이 서울시 내 사업체의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농업·임업·어업은 0.002%, 광업은 0.004%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은 0.02%로 매우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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