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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이라크 중부, 티그리스 강 연안 |
|---|---|
| 인구 | 7,512,000명 (2022년 추계) |
| 면적 | 204.2㎢ |
| 언어 | 아랍어 |
| 대륙 | 중동 |
| 국가 | 이라크 |
요약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여러 시대에 걸쳐 무역로의 교차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라크의 수도다. 문화생활의 많은 부분은 수니파와 시아파 이슬람교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라크의 풍부한 원유로 경제생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본과 소비재 상품의 유통뿐 아니라 수입 및 제조업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라크의 산업체 대부분이 바그다드 시 주변에 자리잡고 있고 금융기관도 집중되어 있다. 티그리스 강의 범람을 조절할 수 있게 되면서 도시는 외부로 팽창하게 되었고, 이를 억제하려는 정부의 시도로 고층 아파트 건물들이 건축되었다.
ⓒ wikipedia | Public Domain
이라크 중부를 흐르는 티그리스 강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페르시아 만에서 북서쪽으로 약 530㎞ 떨어져 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서, 여러 시대에 걸쳐 무역로의 교차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이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곳에 펼쳐진 넓은 충적평원의 중심지이며, 건조하고 무더운 여름에는 모래폭풍이 자주 일어나고 지형에 기복을 만들어내는 북서풍(shamal)도 많이 분다. 겨울날씨는 온화한 편이다.
이라크의 풍부한 원유로 경제생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자본과 소비재 상품의 유통뿐 아니라 수입 및 제조업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라크의 산업체 대부분이 바그다드 시 주변에 자리잡고 있어서 가죽제품·가구·목재제품·화학제품·전기설비·직물·의류·벽돌·시멘트·담배·가공식품·음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금융기관도 집중되어 있다.
전통적 건물, 주점, 시장이 상당수 남아 있기는 하지만 현대화로 인해 외형적인 특성들은 많이 변모되었다. 티그리스 강의 범람을 조절할 수 있게 되면서 도시는 외부로 팽창하게 되었고, 이를 억제하려는 정부의 시도로 고층 아파트 건물들이 건축되었다. 새로운 도시는 강의 양쪽 기슭을 둥글게 둘러싼 형태로, 서쪽과 북쪽의 넓은 교외지역과는 다리를 통해 연결된다.
13세기 건축물로는 아바시드 궁(宮)과 1234년 칼리프 알무스탄시르가 세운 이슬람법과대학 무스탄시리아 학교가 남아 있다. 수백 년가량 된 모스크와 미나레트가 상당수 있으며, 한때 이슬람 왕국을 창립했던 파이살 1세의 왕릉도 유명한 유적지이다. 문화생활의 많은 부분은 수니파와 시아파 이슬람교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바그다드대학교(1957)와 역사·민속 박물관이 몇 군데 있고 이슬람-아랍 역사서와 문학서를 소장한 알아우카프도서관(1928)과 바그다드대학교의 중앙도서관이 있다. 3개의 국영 간선철도가 교차하며, 시리아를 가로지르는 이스탄불행 철도편으로 유럽과 이어진다. 다마스쿠스나 이라크의 다른 주요도시들과는 간선도로를 통해 연결되며 국제공항도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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