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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이라크 중부 살라딘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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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158,508명 (2023년 추계) |
대륙 | 중동 |
국가 | 이라크 |
요약 이라크 중부 살라딘 주에 있는 도시. AD 3~7세기에 세워진 도시로 티그리스 강변, BC 5000년대의 선사시대 정착지가 있던 곳에 자리잡고 있다.
AD 3~7세기에 세워진 도시로 티그리스 강변, BC 5000년대의 선사시대 정착지가 있던 곳에 자리잡고 있다.
836년 칼리프 알 무타심이 이즌 투르크 군대와 바그다드의 시민 사이에 일어난 충돌로 바그다드에서 밀려나면서 새로운 수도로 삼고 이름을 수라만라(아랍어로 '그것을 보는 자, 기뻐할지어다'라는 뜻)로 바꿨으나 원래 이름이 널리 쓰였다.
알 무타심은 궁전을 세우고 정원들을 가꿨으며 그의 후계자들은 꾸준히 세력을 넓혀 티그리스 강을 따라 32㎞에 이르는 도시영역을 확장했다. 892년 칼리프 알 무타미드가 수도를 바그다드로 다시 옮기면서 차츰 쇠퇴했고 1300년에 이르러서는 도시 대부분이 폐허가 되어 있었으나 그후 다시 부흥했다.
시아파 이슬람교도의 순례 중심지로서 시아파가 신성하게 여기는 돔형 구리 지붕의 모스크(17세기)가 있다. 몇 천 명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설계된 대(大)금요일 사원(Great Friday Mosque)과 가까운 곳에 있는 아부둘라프 사원은 이 도시가 아바스 왕국의 중심지였던 9세기에 세운 것으로, 둘 다 폐허가 된 상태로 있다. 거대한 뾰족탑인 알말뤼야미나레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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