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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는 이야기가 있다
동물행동, 생태학부터 진화론, 동물복지, 자연사까지 기초자연과학과 첨단응용과학을 넘나들며 펼치는 흥미롭고 감동적인 생명들의 이야기. 살아 있는 그 모든 것들이 펼쳐내는 경이로운 순간을 들려준다. 자세히보기
저자조홍섭출판사김영사조회순 표제어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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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부상 노래 깃든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여러분은 오늘 하루 금강소나무와 산양이 사는 이 숲을 전세 냈습니다.”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1리에서 금강소나무숲길 탐방에 나선 참가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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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36.7도의 비밀 겨울이 추운 이유는 기온이 낮아서가 아니라 우리 몸의 온도가 기온보다 높기 때문이다. 겨울잠을 자는 파충류나 곤충 같은 변온동물은 외부와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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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가 만든 지리산 바래봉 산철쭉 군락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 자리한 지리산 바래봉(해발 1,165미터)은 해마다 5월이면 진분홍 산철쭉 꽃으로 물든다.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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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여 년 지켜온 숲의 바다 광릉숲 경기도 광릉숲의 핵심구역인 소리봉(해발 536.8미터) 일대에는 나무의 바다가 펼쳐져 있다. 서어나무, 졸참나무, 까치박달나무, 층층나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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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뜻밖의 식량자원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메뚜기를 잡는다.”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이 격언은 아무리 잽싼 메뚜기라도 변온동물이어서 선선한 아침나절엔 둔해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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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개구리는 악당? 외래종의 정치학 아이들과 개울에 생태체험 공부를 하러 갔던 때의 일이다. 반두로 민물고기를 잡아 수조에 넣어 관찰한 다음 놓아주는, 아이에게나 어른에게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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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새끼 낳는 개구리, 그리고 멸종과 복원 오스트레일리아의 양서류학자 마이클 타일러(Machael Tyler) 교수는 1974년 개구리가 입으로 새끼 개구리를 낳는 희한한 모습을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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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크기의 한계 근접한 초미니 동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는 토탄 습지가 펼쳐져 있다. 이곳에서는 빗물보다 산성도가 100배나 높은 검은빛 물이 서서히 흐른다. 영양분이 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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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몸에 얹혀사는 2킬로그램의 정체 항균비누로 깨끗이 샤워를 하고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이어 구강청정제로 입안을 말끔히 가셔낸다. 혀로 느껴지는 매끈한 이와 보송보송한 피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