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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라기의 지구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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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쥐라기는 1억 9,960만~1억 4,550만 년 전의 지질시대이다. 쥐라계라는 명칭은 1829년 프랑스의 알렉상드로 브롱냐르에 의해 도입되었는데, 그는 프랑스와 스위스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쥐라 산맥에 분포하는 백악층을 쥐라계라고 명명했다.

암석

쥐라기에는 해성층·육성층·윤회층이 퇴적되었다.

해성층은 주로 지향사에 퇴적되었으며 석회암·이회암·이암으로 되어 있고, 육성층은 사암·역암·셰일·화산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윤회층은 육상환경과 해양환경의 경계부에 많이 퇴적되었으며 석탄층을 포함하기도 한다.

생물

쥐라기의 대표적인 해양무척추동물로는 두족류의 일종인 암모나이트류가 있다. 이들은 다른 두족류인 벨렘나이트와 함께 쥐라기의 바다에서 번성했는데, 이 시대의 암모나이트류에는 매우 복잡한 봉합선이 있었다.

그밖의 해양무척추동물로는 산호류·부족류·복족류·갑각류·완족류·극피동물이 있으나 별 다른 특징은 없었다.

쥐라기에 들어 파충류의 발달은 절정에 달했다. 공룡류는 육상과 바다에 이어, 하늘을 날아다니는 익룡류가 출현했으며 조류의 선조인 시조새도 출현했다. 포유류도 발달했으며 유대류가 우세했고 곤충류도 매우 번성했다. 식물계는 트라이아스기와 마찬가지로 겉씨식물이 번성했는데, 송백류·소철류·은행류가 풍부했다.

고지리와 기후

쥐라기에도 남반구와 북반구에 여전히 2개의 대륙이 존재했으나 갈라지기 시작했다(그림4). 대서양은 트라이아스기에 이어 확장을 계속했고 인도양도 갈라지기 시작했다. 조산운동은 북아메리카 서해안에서 격렬하게 일어났는데, 이는 네바다 조산운동이라고 한다.

쥐라기의 기후는 초기에 다소 한랭했으나 후기로 가면서 온난해졌으며, 일부 지역에는 건조기후가 우세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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