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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두법
1796년 영국의 제너가 발견한 종두법은 청나라를 통해 많은 서양학 서적과 함께 유입되었고, 이를 정약용의 저서 〈마과회통 麻科會通〉에서 다루고 있으며, 1835년경에 시술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조선).
그뒤 1876년 병자수호조약 때 박영선이 일본에서 우두종법을 배워서 제자인 지석영에게 전했고, 지석영이 제생의원과 일본에서 여러 기술을 배워 종두를 실시했다.
한의학
19세기에 들어서 한의학에는 〈동의보감〉을 계승한 여러 서적들이 제작되었는데 사상의설(四象醫說)이 있는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 東醫壽世保元〉과 이석곡의 〈의감중마 醫鑑重磨〉 등이 새로운 방법을 시도한 저서이다.
특히 이제마의 사상의설은 종래 한의학의 음양오행설에 근거를 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체질에 중점을 두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서양의학의 전래
서양의학의 직접적인 전래는 1876년 조일수호조약이 성립되면서 일본거류민을 위해 여러 항구도시에 병원을 설립함으로써 시작되었다. 1885년 미국 선교의인 알렌이 건의하여 광혜원(廣惠院:제중원)을 설립했고 여러 선교차원의 병원이 설립되면서 서양의학이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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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19세기 한국의 의학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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