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요약
한계효용이론은 소비자의 상품 효용이 상품의 수량에만 의존하는 것으로 보았으나 상품의 효용의 수량화가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에 상품의 무차별한 배합을 나타내는 곡선을 구성하고 곡선 사이의 순위를 비교하는 한계이론이 대두되었다.
두 재화간의 한계대체율이 교환비율과 다를 경우에는 하나를 버리고 다른 하나를 취할 때 그 차액을 이용해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이익을 위해 교환이 계속 진전되므로 교환이 완결된 상태에서는 한계대체율과 교환비율이 반드시 일치한다.
한계대체율은 상대가격의 역수와 같으므로 동일한 재화를 기준으로 해서 모든 재화·용역의 상대가격을 나타내면 한계대체율은 각 가격비의 역수와 같게 나타난다. 결국 한계대체율로 교환가치를 대체할 수 있다.
선호이론에서는 효용이 가측성(可測性)을 가질 필요는 없고 단지 선호순위의 지표일 뿐이다. 그리고 한계효용 대신 '한계대체율'(marginal rate of substitution)이 가치의 지표가 된다. 동일한 무차별곡선상에서 두 재화의 양이 서로 다른 조합 P0와 P1을 보면 A재화 (x1-x0)만큼을 (y1-y0)만큼의 B재화로 대체해도 조합의 효용은 같다.
따라서 -(y0-y1)/(x1-x0)를 B의 A에 대한 등효용대체율, 그리고(dy/dx)를 한계대체율이라 한다. 이처럼 무차별곡선상에서 두 재화는 서로 대체될 수 있으나, 한편으로 그 대체율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곡선은 원점에 대해 볼록하게 나타난다.
한편, 두 재화간의 한계대체율이 교환비율과 다를 경우에는 하나를 버리고 다른 하나를 취할 때 그 차액을 이용해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이익을 위해 교환이 계속 진전될 것이다. 따라서, 교환이 완결된 상태에서는 한계대체율과 교환비율이 반드시 일치한다. 또 이때 한계대체율은 상대가격의 역수와 같으므로 동일한 재화를 기준으로 해서 모든 재화·용역의 상대가격을 나타내면 한계대체율은 각 가격비의 역수와 같게 나타난다. 결국 한계대체율로 교환가치를 대체할 수 있음이 명백해진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경제와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