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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도사의 서남쪽에 드넓은 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수용 인원이 2만 2천여 명인 야외 극장을 비롯하여 경마장, 동물원, 인공 호수 등 다양한 시설들이 공원 안에 포함되어 있으니 그 거대한 규모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여행의 피로가 쌓였다면 멘도사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이 공원에서 녹음을 즐기며 지친 여행의 피로를 풀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공원 내의 산책로에는 플라타너스 나무가 가로수를 이루어 아름다운 조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공원의 한 켠에는 글로리아 언덕(Cerro de la Gloria)이 있는데, 이곳은 남아메리카 해방 운동의 아버지인 산 마르틴 장군이 칠레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원정대를 출발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언덕의 정상에는 이를 기념하는 동상이 있다.
위치 : 독립 공원에서 서쪽으로 사르미엔토 거리(Av.Sarmiento)를 따라 10블록 정도를 가면 산 마르틴 공원의 입구가 나온다. 입구의 안내소에서 공원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글로리아 언덕으로 가기 위해서는 공원 입구 안쪽의 왼편에 있는 매점에서 오로 네그로(Oro Negro)라고 쓰인 지붕이 없는 오렌지색 버스를 타면 된다. 요금은 $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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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 본 콘텐츠는 2015년 6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현지 사정에 의해 정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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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문명과 생생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브라질, 볼리비아 등 남아메리카 5개국의 특징과 국가별 핵심 정보를 담았다. 이구아..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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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산 마르틴 공원 – ENJOY 남아메리카, 함병헌 외, 넥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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