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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빙하 시대 시작
시대 | 서기전 200만 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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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륙 | 한국 |
북극의 빙하가 지금보다 더 남쪽까지 내려오면서 한반도에도 추위로 얼어붙은 빙하 시대가 시작되었다. 대빙하 시대각주1) 는 약 200만 년간 계속 되었는데, 그 사이에 4~6차례의 추운 빙기(氷期)와 따뜻한 간빙기가 번갈아 찾아왔다. 냉탕과 온탕을 오간 시대였다. 마지막 빙기는 서기전 5만 년경에 시작되어 서기전 1만 년경에 끝났다.
지구의 지질 시대각주2) 는 시생대 ・ 원생대 ・ 고생대 ・ 중생대 ・ 신생대로 나뉜다. 서기전 6600만 년경에 시작되는 신생대 기간에 인간이 속한 영장류가 출현한다. 신생대의 제4기는 홍적세와 충적세로 나뉘는데, 홍적세가 바로 대빙하 시대다. 대빙하 시대가 끝나고 따뜻한 충적세가 찾아오면서 인류는 농경을 시작하고 문명을 일군다.
아프리카에서 인류가 등장한 것은 홍적세 이전인 플라이오세(서기전 530만 년경~160만 년경) 때였지만, 한반도에는 홍적세에 들어서도 아직 인류가 살지 않았다. 대신 빙기에는 매머드, 간빙기에는 쌍코뿔소 등 지금은 멸종한 동물이 살았다.
빙기에는 바다의 표면이 낮아져 한반도 ・ 중국 ・ 일본 열도가 육지로 연결됐으며, 간빙기에는 바다의 표면이 높아져 세 지역으로 나뉘었다. 한반도 곳곳에 강변이나 해안을 따라 계단식 지형인 단구가 만들어진 것도 이때의 일이다. 또한 백두산-울릉도-독도-제주도 등을 연결하는 선을 따라 화산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연대 | 이름 | 뇌 용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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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년 전 | 오스트랄로피테쿠스 | 500cc |
200만 년 전 | 호모 하빌리스 | 800cc |
180만 년 전 | 호모 에렉투스 | 775~1200cc |
20만 년 전 | 호모 사피엔스 | 1350cc |
4만 년 전 |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 1500~1600cc |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오늘날의 인류보다 키가 훨씬 작고 척추가 구부정했으며 두개골의 용량도 적었다.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는 오늘날의 인류를 가리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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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 시대 구분은 한국사의 흐름에 맞추었다.
- ・ 서기 1년 이전의 시대는 교과서에서 쓰이는 ‘기원전’ 대신 ‘서기의 앞 시기’ 라는 뜻에서 ‘서기전’으로 표기했다.
- ・ 한국사의 연대는 1895년까지는 음력, 태양력을 도입한 1896년 이후는 양력으로 표기했다. 세계사의 연대 표기는 중등 교과서에 따랐다.
- ・ 한글 맞춤법과 외래어 표기는 중등 교과서와 국립국어원에 준하되 편집의 필요에 따라 부분적으로 변화를 줬다.
출처
한국사와 세계사가 동시에 펼쳐지는 신개념 통합 역사 교양서한국사, 이제는 세계사와 함께 봐야 더 깊이 보인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역사 시리즈한..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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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대빙하 시대 시작 – 세계사와 함께 보는 타임라인 한국사 1,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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