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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바세린은 '바세린 스킨 펀드'를 설립하여 피부 질환 환자를 돕는 비영리 단체들을 지원한다. 캘리포니아 의과대학교의 스킨케어 지식 교육 프로그램의 자금을 지원하였고, '미국습진학회'와 피부 교육 프로그램 웹 서비스를 만들어 습진 및 민감성 치료법을 제공하고 있다.

바세린은 난민 의료 봉사 단체인 Direct Relief와 협업하여 전 세계 난민들을 위한 자선 활동을 하고 있다. 습진 및 민감성 피부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바세린 제품으로 치료하고 있으며 전문 의료 설비들을 공급하고 있다.

바세린의 출시 직후에는 판매가 원활하지 않았다. 로버트 체스브로는 마차를 끌고 다니며 효능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몸에 직접 상처를 낸 후 바세린을 발라 상처 치료 효과를 시연하기도 했다. 그해 말, 콜드크림, 헤어 포마드, 비누 등을 출시하면서 제품 설명이 포함된 지면광고를 시작했다.

1925년, 남성용 헤어제품 '헤어 토닉'을 출시 한 뒤 남자 모델을 기용한 광고를 진행했다. 영화 배우같은 외모의 남성 모델을 등장시켜 제품이 주는 장점을 선전했고, 여성의 머리 건강과 헤어 스타일링에 도움을 준다는 광고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여성 소비자를 공략했다.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는 건조한 피부에 보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만든 보습 로션 라인이다. 맨 처음 출시한 제품은 핸드 로션이었다. 처음엔 여성 고객을 주 타겟으로 광고하여 설거지 후 거칠어진 손에 로션이 필요함을 이야기했다. 이후, '미국 작업자의 손'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여 공사현장, 요리사, 주부 등 근로자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바세린의 스킨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제품을 시연하는 '사이언스 업데이트'라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시 대중의 신뢰도가 높았던 TV쇼 호스트 '조안 룬덴(Joan Lunden)'을 모델로 내세웠고, 이후 각국의 유명인을 모델로 대체하여 전 세계로 내보냈다. 이를 계기로 바세린은 보습 제품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바세린은 130년의 노하우와 지식을 가진 브랜드임을 알리고자 피부 정보를 공유하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성의 신체를 시각적으로 활용하여 바세린 제품들이 어떻게 피부를 아름답게 지킬 수 있는지 표현했다.

바세린은 현재, 보습 효과를 강조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건조한 환경 속에서 5일간 바세린 립밤을 사용해 얻은 개선 효과를 비교 측정하는 실험 영상을 제작했다.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직관적 영상으로 미국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공유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바세린의 보습 효과를 알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