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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동안 전자기복사가 방출되는 현상.
이러한 복사는 자외선·가시광선·적외선의 어떤 것이든 보통 산화반응에 의해서 생긴다. 복사는 산화 에너지가 분자(그 자체는 산화하지 않음)로 전달되는 것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이 분자는 적당한 파장을 지닌 빛을 방출해 들뜸 에너지를 잃는다. 포름알데하이드·파라알데하이드·아크롤레인·로핀·글루코오스·레시틴·콜레스테롤 등의 많은 물질은 알코올성 알칼리 용액에서 서서히 산화되면 발광한다.
화학발광을 하는 또다른 부류는 황 화합물의 산화와 관계가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반딧불이나 세균 같은 생물체의 발광은 루시페라아제라는 효소의 존재하에서 루시페린이 산화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생물체 내에서 일어나는 화학발광은 생물발광(bioluminescence)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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