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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절지동물 > 곤충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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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순간적으로 빛을 내는 대부분의 반딧불이들과 달리 연속적으로 빛을 내며 기어다니는 곤충들.
발광벌레의 주요유형으로는 ① 반딧불이과의 날개가 없는 암컷 성충, 특히 반딧불이의 일종으로서 유럽에 흔한 람피리스 녹틸루카, ② 아메리카 대륙에 흔한 반딧불이의 유충과 열대지방에 사는 발광성 방아벌레의 유충, ③ 북아메리카산 펜고데스속(―屬 Phengodes)과 남아메리카산 프릭소트릭스속의 유충과 성충 암컷, ④ 일부 파리의 유충(동굴에 사는 애팔래치아 산맥 중부지역의 Platyura 와 뉴질랜드의 Arachnocampa) 등이 있다(→ 생물발광).
발광벌레의 발광 기관은 크기·수·위치·구조 등이 매우 다양하여 발광생산능력의 진화적 기원이 다름을 보여준다. 펜고데스속은 하나의 거대 세포에서, 아라크노캄파속은 변화된 배설기관에서, 플라티우라속은 변화된 침샘에서, 프릭소트릭스속 및 람피리스속, 그리고 반딧불이과의 유충은 발광개똥벌레 종류의 '랜턴'과 비슷하지만 더 간단한 기관에서 빛을 낸다. 빛은 보통 녹색 계통이지만 프릭소트릭스속은 녹색빛 외에 머리 부분에서 붉은 빛을 낸다.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람피리스속과 펜고데스속, 프릭소트릭스속의 비행성 수컷은 암컷이 내는 빛에 의해 유도된다. 플라티우라속과 아라크노캄파속의 유충은 끈적끈적한 거미줄 같은 망을 짓고 먹이 곤충을 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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