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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극피동물 > 불가사리강 > 폐사미목 > 거미불가사리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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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 조간대에서 깊은 바다에 이르는 해역 |
학명 | Ophioplocus japonicus |
요약 극피동물문 거미불가사리강(―綱, Ophiuroidea)을 이루는 2,000여 종(種)의 현생 해산 무척추동물들. 조간대에서 깊은 바다에 이르는 해역에 서식한다. 팔이 길고 가는 것이 특징이고, 관족을 이용해 빛과 냄새를 감지한다.
개요
불가사리강 폐사미목 거미불가사리과에 속하는 극피동물. 학명은 ‘Ophioplocus japonicus’이다. 다섯 개의 팔을 가지고 있으며 쉽게 끊어지지만 재생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조간대에서 깊은 해저에 주로 서식하지만 이 밖에도 다양한 서식처에서 발견된다.
형태
길고 가는 팔(腕)은 작은 중심반과 뚜렷이 구별되며 보통 다섯 개로, 흔히 가지를 치고 있으며 극(棘)도 가지고 있다. 또한 팔은 쉽게 끊어지지만 곧 재생한다. 입은 몸의 아래쪽에 있으며 다섯 개의 이를 가지고 있고, 항문은 없다. 관족은 주로 빛과 냄새를 감지하는 감각기관으로 작용한다. 하나 또는 그 이상의 팔을 물이나 진흙 위로 뻗쳐 먹이를 잡고 나머지 다른 팔은 닻으로 사용한다.
생태
주로 조간대에서 깊은 바다에 이르는 해역을 비롯해 여러 서식처에 서식한다. 섭식방법은 부식성이거나 플랑크톤 식성이지만 가끔 큰 동물도 잡아 포식하는 육식성이다. 변칙적으로 움직이지만, 보통 해저 또는 해면동물이나 자포동물(산호충류)에 부착한다.
종류
가장 널리 분포하고 있는 종은 양비늘거미불가사리로, 회색 또는 청색을 띠며 강한 발광성이다(→ 생물발광). 천해(淺海)에 분포하고 있는 종 중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것은 미국 매사추세츠로부터 브라질까지 발견되는 녹색의 넓은극거미불가사리와 유럽에서 흔히 채집되는 유연가시거미불가사리이다. 가지가 많고 심하게 휘감기는 팔을 가지고 있는 거미불가사리는 바구니불가사리(basket star:삼천발이류)라고 부르는데, 주로 깊은 해저에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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