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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다른 표기 언어 Congo 동의어 콩고 공화국, Republic of the Congo
요약 테이블
위치 아프리카 중서부
인구 6,178,489명 (2024년 추계)
수도 브라자빌
면적 342,000.0㎢ 세계면적순위
공식명칭 콩고 공화국 (Republic of the Congo)
기후 사바나기후 , 열대우림성기후
민족 구성 콩고족(48%), 상가족(20%), 음보치족
언어 프랑스어
정부/의회형태 공화제 / 양원제
종교 그리스도교(50%), 정령신앙(48%), 이슬람교
화폐 세파프랑 (XAF)
국화 시클라멘
대륙 아프리카
국가번호 242
GDP USD 10,471,000,000
전압 220~230V / 50Hz
도메인 .cg

요약 중서부 아프리카의 적도에 걸쳐 있는 나라. 수도는 브라자빌이며 화폐는 세파프랑이다. 중앙계획경제체제의 개발도상국이며 석유 생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결과 농업·임업·제조업 부문에서 국가 경영에 문제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이 이루어졌다. 보건상태가 매우 나쁘다.

콩고 국기

ⓒ Paul Stringer/Shutterstock.com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수도는 브라자빌이다. 서쪽으로 가봉, 북서쪽으로 카메룬, 북쪽으로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동쪽과 남쪽으로 콩고 민주공화국, 남쪽으로 앙골라의 고립 영토인 카빈다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서쪽으로 160km의 해안선은 대서양에 면한다.

지도
콩고

자연환경

콩고의 바테케 고원과 방브 고원이 동서로 펼쳐져 있으며, 이 나라 2대 강 유역의 분수령을 이룬다. 2대 강은 이 나라 북부의 3/4을 배수하는 콩고 강(자이르강)과 남부와 남동부의 나머지 땅 대부분을 유역으로 하는 니아리 강이다.

바테케 고원에서 서쪽으로 뻗어 있으며 500∼700m의 고도를 이루는 셸뤼 대산괴는 니아리 강과 가봉의 오고우에 강 유역의 분수령이 된다. 콩고 분지는 기복이 별로 심하지 않아, 대체로 우방기 강과 콩고 강 사이에서 해발 305m이며, 북서쪽으로 가봉, 카메룬,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가까이에서는 해발 460m이다. 니아리 강 하곡 역시 북쪽으로 셸뤼 산맥에 이르러 급격히 높아지기까지는 경사가 완만한 편이다.

연평균강우량은 콩고 강 유역의 대부분에서 1,650㎜를 넘으며, 유역의 남서쪽 고지에서는 2,030㎜ 이상의 비가 내린다. 우방기 강과 콩고 강 연안평야 가운데 많은 곳이 소택지이며, 우기가 되면 범람한다. 소택성 저지의 홍수림은 북서쪽으로 뻗어 이 나라의 가장 광대한 우림의 일부로 이어진다. 남쪽의 니아리-쿠일루 강 유역은 다소 건조한 편으로, 분수령에 연한 고지대만이 연간 1,600㎜ 이상의 비가 내릴 뿐 니아리 함몰지의 많은 곳의 연강우량은 1,270㎜ 미만이다.

콩고 강(Congo River)

콩고 강 전경

ⓒ wikipedia | Public Domain

북부에는 우림이 우거져 있고, 니아리 강 하곡은 비옥한 농경지로 되어 있다. 160km에 달하는 남서부 해안지역은 대서양으로 터져 있다. 이 해안지역에는 북쪽으로 모래지대가 있고,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는 홍수림 늪이 이어진다. 연평균기온은 전국적으로 20∼27℃이며, 남서 해안을 따라 흐르는 벵겔라 해류가 더위를 식혀주기도 한다.

야생동물의 종류가 다양하여 삼림지에서는 침팬지·고릴라와 여러 종류의 원숭이가 살고 사바나 지역에는 영양류와 재칼, 치타가 서식하며, 고원의 동물로는 코뿔소와 기린이 있다.

1980년대초 콩고의 석유매장량은 13억 bl(배럴)로 아프리카 전체매장량의 2%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었고, 천연 가스 매장량은 아프리카 전체매장량의 약 1%에 달한다. 북서쪽의 카메룬 국경 근처에 매장되어 있는 함유량 60∼66%의 질 좋은 철광은 아직까지는 경제성이 없다.

국민

인구의 거의 절반이 콩고 부족에 속한다. 콩고 부족들로는 순디족·콩고족·랄리족·쿠그니족·벰베족·캄바족·돈도족·빌리족·욤베족 등이 있다.

테케족은 보다 수가 적고 우방기족도 마찬가지인데, 우방기족에는 마쿠아·쿠유·음보시·리쿠알라·응갈라·봉가 등의 지족이 포함된다. 상가족, 즉 가봉의 반투인도 여러 하위 집단으로 나뉜다. 빙가 피그미족은 작은 무리들을 이루고 산다. 콩고에 있는 유럽인의 대다수는 프랑스인이며, 소수의 아프리카 외국인, 포르투갈인, 중국인도 있다. 원주민은 모두 반투계의 여러 언어를 쓰며, 이 나라 곳곳에 흩어져 사는 피그미족은 이웃 주민들이 쓰는 반투어를 쓴다(→ 반투어군). 공용어로는 어느 한 부족어에도 우선권을 주지 않기 위해 프랑스어가 채택되었다.

전체 인구의 약 1/2이 전통 신앙을 지키고 있다. 그리스도교도 가운데는 약 2/3가 로마 가톨릭교도이며, 나머지는 대부분이 프로테스탄트이고 최대 종파는 콩고 복음주의 교회이다. 예언자 시몽 킴방구가 일으킨 지상 예수 그리스도 교회 신도들은 아프리카 최대의 독립 그리스도 교회를 이루고 있으며, 그보다 작은 여러 독립교회와 소수의 이슬람교 공동체도 있다.

정부는 인구성장의 수준 및 추세와 출산율을 적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1980년대초의 출생률은 인구 1,000명당 45명, 사망률은 1,000명당 17명이었다. 연간 자연증가율은 2.8%였다. 인구밀도는 낮은 편이다. 2024년 추계 인구는 617만 8,489명이며, 전체 인구의 66%가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15세 이하의 인구의 비율은 51%이다(2022).

경제

콩고는 중앙계획경제체제의 개발도상국이다. 석유 생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결과 농업·임업·제조업 부문에서 국가 경영에 문제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이 이루어졌다. 국민총생산(GNP)은 1980년에 18억 달러였고, 1인당 GNP는 1,100달러였다.

노동력의 1/3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지만, 농업은 GNP의 약 10%에 지나지 않는다. 식량 생산이 국내 수요를 채우지 못해 과거 주곡작물이었던 카사바의 부족을 메우기 위해 쌀을 대량으로 수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장 중요한 수출 작물은 사탕수수와 담배, 그 다음이 코코아·커피·야자 산품이다.

카사바(Cassava)

콩고 공화국의 주요 식량 작물

ⓒ Franz Eugen Köhler, Köhlers Medizinal-Pflanzen / wikipedia | Public Domain

전국토의 약 절반이 삼림으로 덮여 있다. 삼림 벌채는 해안에서 시작되어 콩고-오세앙 철도를 따라 내륙으로 침투해 들어갔다. 벌목된 재목의 약 3/5은 그 고장에서 가공된다. 광업은 해외무역의 2/3를 차지한다. 주로 외국 회사들의 자본으로 이루어지는 원유 생산은 1970년대에 눈부시게 증대되었다. 프랑스인이 경영하던 염화칼륨(가성칼리) 광산은 1977년 심한 홍수로 폐쇄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후 미국과 생산시설의 재개를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상당량의 천연 가스가 생산되며, 그보다 적은 양의 납·아연·주석·구리도 생산된다. 공업은 GNP의 약 45%를 차지하며, 노동력의 1/4가량을 고용하고 있다. 농산물과 임산물 가공이 가장 돋보이며, 그밖의 공업으로는 건축·금속가공·시멘트·석유·신발·비누 제조업 등이 있다. 서비스업은 GNP의 45%에 달하며, 노동력의 2/5가 종사하고 있다.

콩고의 경제계획은 일련의 5개년 계획의 형식을 취해왔다. 1982∼86년의 5개년계획은 석유 수입을 기간산업 육성과 다른 경제부문의 활성화 및 보건과 교육에 대한 사회투자 창출에 사용함으로써 국가 경제의 석유 수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자 하는 것이었다. 막대한 규모의 수입은 전통적으로 수출을 초과했지만, 1980년대초에 이르러서는 석유 수출이 무역 수지의 흑자를 가져왔다. 주요 무역상대국은 프랑스·이탈리아·미국·독일 등이며, 서방 국가들과 공산 국가들 양쪽으로부터 상당히 많은 금액의 해외개발 원조를 받았다.

콩고는 차드와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으로 이어지는 모든 철도와 하천 운송망의 많은 수로가 통하는 곳이어서 아프리카 중부 내륙지방의 대서양으로 통하는 관문이 되었다. 국제운송을 주로 취급하는 브라자빌 항 푸앵트누아르 항은 1977년에 국제화되었다.

정치와 사회

콩고는 1당체제의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통치권은 콩고 노동당(Parti Congolais du Travail/PCT)이 장악하고 있다.

PCT의 중앙위원회는 민간인과 군장교들로 구성되며, 이들이 선출한 위원장은 대통령이 되어 내각을 구성한다. 중앙위원회는 또한 일반투표에 의해 153명 정원의 전국인민회의 의원으로 선출될 후보자 명단을 작성하며, 혁명재판소의 재판관들을 임명할 권한도 갖는다. 이 나라는 과거에 소련과 동유럽의 다른 나라들로부터 군사 및 안보 원조를 받았으며, 그 대가로 푸앵트누아르에 소련 군사기지의 설치를 허용했다. 1981년 콩고는 소련과 20년 기한의 우호협력조약을 체결했다.

드니 사수 응 게소(Denis Sassou Nguesso)

콩고 공화국 대통령

ⓒ Amanda Lucidon , White House / wikipedia | Public Domain

이 나라의 사회복지제도는 모든 고용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출산·무능력·노령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16세 미만의 자녀를 가진 고용자들에게 특별 수당도 지급한다. 콩고의 국민보건 상태는 극히 불량하다. 원인은 영양 부족, 비위생적인 식품가공, 오염된 물, 병을 옮기는 벌레와 기생충의 번식, 의료진과 병원시설의 부족 등이다. 상당히 많은 수의 주민들이 백일해·말라리아·임질 등의 병을 앓는다.

이 나라의 영아 사망률은 출생아 1,000명당 135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편이며, 평균수명은 50세 미만이다. 교육은 6∼16세의 어린이들에 대해 무상이며 의무제로 실시된다. 교사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교육제도는 학령 아동들의 문자 해득률을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9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전국적으로는 남자 31%와 여자 56%가 문맹이다. 이 나라의 주요 고등교육기관은 브라자빌의 마리앙응구아비대학교인데, 이 대학교는 1961년에 설립되고 1971년에 종합대학교의 자격을 획득했다. 콩고의 대중전달매체는 정부가 소유하여 운영하고 PCT가 감독한다.

콩고의 교육

콩고 학교 교실에서 수업 받는 어린이들 모습

ⓒ Fondationmarianiste / wikipedia | Public Domain

문화

전통사회에서 예술 표현은 사회적·종교적 경험과 결합되었으며, 의식을 위한 음악·춤·조각, 그리고 구비문학의 형식을 취했다. 그리스도교와 식민정책은 예술 형식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의식용 물건들의 조각은 상업화되었고, 음악과 춤은 서양의 악기와 음악형식들이 도입된 결과 변형되었다. 프랑스어는 구비문학에서 저술문학으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했다. 1970년대에 이르러 콩고의 문학은 시인 제랄드 펠릭스 치카야 위 탐시와 작가 장 말롱가가 주도했는데, 그들의 글은 민간설화를 구체화한 것이었다.

역사

학자들은 콩고 지역이 15세기의 민족이동이 일어나기 전에는 대부분 무인지대였을 것으로 추측하며, 지금의 인종 구성은 최초의 정착에 의해 이루어진 본래의 인종 구성과 다름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식민지화하기 전의 콩고 지역에 수립된 가장 중요한 왕국들은 콩고 강 북쪽의 대서양 연안에 자리잡은 로앙고 왕국과 로앙고의 동쪽으로 콩고 강의 팽창부인 스탠리풀(말레보풀)의 북쪽에 자리잡은 테케 왕국이었다. 로앙고 왕국은 빌리로 알려진 콩고 부족들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17세기말 노예 무역의 결과로 그 세력이 절정에 달했다.

테케 왕국 역시 노예 사냥에 가담했다(콩고 왕국).

이탈리아 태생 프랑스의 탐험가 피에르 사보르냥 드 브라자는 1875년에 중앙 아프리카의 탐험을 시작했다. 1880년에 그는 테케족과 그들의 왕국을 프랑스의 보호령으로 삼는다는 내용의 조약을 체결했다(프랑스사). 그는 1883년에 로앙고의 빌리족과도 비슷한 조약을 체결했다.

브라자 (Pierre-Paul-François-Camille Savorgnan de Brazza)

이탈리아 태생 프랑스의 탐험가, 식민지행정관

ⓒ Charvex / wikipedia | Public Domain

브라자가 체결한 첫번째 조약은 1882년에 프랑스령 콩고 식민지(지금의 가봉 포함) 수립을 위한 기초가 되었다. 1905년 행정 개편에 의해 프랑스령 적도 아프리카 내에 무아앵(미들) 콩고 식민지가 창설되었다(무아앵 콩고). 브라자는 1898년까지 프랑스령 콩고의 행정관으로 있다가 면직되었으며, 그 영토는 특허 회사들 사이에 분할되었다. 이 회사들은 인적 자원과 천연자원을 모두 착취하여 많은 봉기를 유발했다.

그들의 권력 남용에 대한 일반인의 분노의 소리가 높아지자, 프랑스 정부는 특허 회사들을 개혁하려고 노력했으나 1930년까지 그 폐해가 계속되었다. 무아앵 콩고의 수도였던 브라자빌이 프랑스령 적도 아프리카의 수도이기도 했기 때문에 무아앵 콩고는 프랑스의 관심을 가장 많이 샀다. 무아앵 콩고가 철도와 항구를 가진 유일한 식민지라는 사실도 무시하지 못할 일이었다.

1946년 무아앵 콩고는 프랑스 의회로 보낼 대의원들을 선출했으며, 1958년에는 주민 투표에 의해 프랑스 공동체 내의 자치공화국이 되었다.

완전독립은 2년 후에 이루어졌다. 콩고의 초대 대통령 풀베르 율루는 1963년에 축출되었다. 그무렵에는 알퐁스 마상바데바 대통령 밑에서 마르크스주의에 입각한 정당이 세력을 얻었으며, 1968년 마리앙 응구아비 소령이 지휘한 또 한 차례의 쿠데타 결과 콩고 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다. 정국 불안은 계속되었으며, 응구아비는 1977년에 암살되었다.

그의 뒤를 조아섕 용비 오팡고 장군이 이었다가 1978년에 일어난 쿠데타에 의해 축출되고, 드니 사수 응게소 대령이 권력을 장악했다. 1978년에 또 한 차례 일어난 쿠데타 결과 헌법의 효력이 정지되었으며, 1979년에 새로운 헌법이 승인되었다. 이 헌법은 마르크스-레닌주의에 입각한 사회를 지향하고 있었으나, 한편으로 응게소는 서방세계와 프랑스와의 관계개선을 모색했다.

정국은 점차 안정되었지만 사회주의 정책으로 인한 공기업의 효율이 떨어져 1980년대 초반 경제에 부담을 주었다. 석유 생산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듯 했으나 석유와 다른 천연자원의 가격이 하락하자 경제위기가 닥쳤다. 1985년 대외채무는 15억 달러를 초과했고 재정 수입의 45 %를 이자 비용으로 부담해야 했다.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협상 끝에 재정 지출과 정부 조직을 축소하는 조건으로 구제금융이 지원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 말까지 경제위기는 계속되었고 부채는 오히려 3배로 늘어났다.

1991년에 새로운 헌법 초안이 제출되었는데 여기에는 공식 국가명에서 '인민'을 삭제하는 안도 포함되었다. 이 헌법 초안은 1992년에 실시된 국민투표로 확정되었다. 그 해 8월 치른 선거에서 파스칼 리수바가 드니 사수 응게소 이어 대통령에 당선되자 정권 교체에 따른 정정 불안이 계속되었다.

드니 사수 응게소(Denis Sassou Nguesso)

콩고공화국 대통령

ⓒ Ricardo Stuckert/PR / wikipedia | CC BY 3.0 br

파스칼 리수바 대통령과 드니 사수 응게소 전(前) 대통령을 지지하는 양편 민병대들간의 전투가 계속되더니, 결국 전면적인 내전으로 발전했다. 치열한 내전 끝에 1997년 10월 19일 리수바는 부르키나파소로 도주했고, 그가 이끌던 정부 관료들은 콩고민주공화국에 망명을 신청했다. 10월 25일 사수 응게소는 대통령직에 올랐다. 그러나 축출된 파스칼 리수바 전(前) 대통령을 지지하는 반군 민병대가 조직되어 정부군을 공격하면서 콩고는 내전에 휘말리게 되었다.

콩고와 한국과의 관계

콩고와 한국의 국기

ⓒ argus/Shutterstock.com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외교

콩고는 한국과 1961년 8월에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한국은 1962년 9월에 주 콩고 대사관을 개설했으나, 1964년 12월에 콩고와 북한이 수교하자 1965년 5월에 단교했다. 이후 콩고는 탈냉전과 함께 실리 외교를 추구하면서 1990년 6월에 한국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하면서 두 나라의 관계는 복원되었으며 한국은 주 통고민주광화국 대사관이 겸임하고 있다. 콩고는 주 중국 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다. 콩고는 2001년 6월에 국회의장, 2006년 11월에 대통령이 방한했으며, 한국은 2006년 2월에 반기문 외교부장관, 2013년 8월에 정해웅 외교부장관 특사가 방문했다.  

한편 콩고는 북한과 1964년 12월에 수교했으며 북한은 1965년 5월에 주 콩고 대사관을 개설했다. 2014년 10월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콩고를 방문한 바 있다.

경제·통상·주요 협정

2023년 기준 콩고의 대한국 수출액은 1,275만 달러, 수입액은 1,856만 달러이다. 주요 수출품은 구리, 납, 아연 등이고, 주요 수입품은 프로필렌 공중합체, 폴리프로필렌, 인조필라멘트 등이다. 양국이 체결한 협정으로는 투자보장협정(2011년 7월 발효)이 있다.

문화교류·교민 현황

2023년 기준 콩고에는 2명의 재외동포가 있으며, 한국에는 2023년 기준 25명의 콩고 등록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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