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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척추동물 > 조강 > 닭목 > 칠면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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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북아메리카 |
서식지 | 초지, 인가(사육) |
크기 | 약 90cm ~ 1.2m |
무게 | 약 3kg ~ 9kg |
학명 | Meleagris gallopavo var. domesticus |
식성 | 잡식 |
임신기간 | 약 28~29일 |
멸종위기등급 | 낮은위기 |
요약 닭목 칠면조과에 속하는 조류. 가장 잘 알려진 종은 들칠면조로 북아메리카 원산의 수렵조류이나 요리용으로 널리 가금화되었다. 사육품종은 청동색 품종 이외에 흰색, 검정색, 노란색 등 다양하다. 야생종은 사육품종보다 몸이 작아서 날개길이가 약 50cm이고, 깃털은 청동색이다. 미국에서 들칠면조는 이전에는 수렵에 의해 그 수가 감소되었으나 수렵을 통제하면서 개체수가 복원되고 있다.
개요
닭목 칠면조과에 속하는 조류. 학명은 Meleagris gallopavo var. domesticus이다. 칠면조류의 가금화는 멕시코에서 시작되었고, 멜레아그리스 갈로파보 갈로파보는 16세기 초기에 스페인인에 의해 유럽에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조류가 영국에서 대중화되자, 이전에는 이슬람(또는 터키)의 호로호로새에 사용되었던 '터키닭'(turkey-cock)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후 17세기에 영국 정착자들이 북아메리카 동부에 칠면조의 유럽 종족을 도입했다. 미국 텍사스에서 발견된 최초의 칠면조 화석은 플라이스토세의 멜레아그리스 레오폴디의 화석이다.
형태
수컷은 구애 행동시에 꼬리를 편 채 날개를 늘어뜨리고 깃털을 소리 나게 흔든다. 또한 머리를 움츠리고, 깃을 펴고 걸어 다니며 빠른 울음소리를 낸다. 수컷은 암컷을 떼지어 모이게 하며 암컷은 땅이 움푹 팬 곳에 갈색 반점이 있는 알을 8~15개 낳는다. 알은 28일 만에 부화한다.
생태
야생 칠면조는 초지에서 산지에 걸쳐 생활하지만 물가의 임지를 선호한다. 종자·곤충을 먹으며, 때로는 개구리나 도마뱀을 먹기도 한다. 위기시에는 빠르게 달리거나 단거리를 날 수 있다(약 0.4km).
종류
들칠면조와 구슬머리들칠면조 2종(種)이 있다. 근연관계에 있지 않지만 형태가 유사한 조류로는 느시류·덤불닭류·뱀목가마우지류 등이 있다. 중앙 아메리카의 점박이들칠면조(ocellated turkey)는 들칠면조보다 작다. 머리는 청색에 황적색의 돌기가 있고, 깃털의 끝은 밝은색이며, 거의 공작과 유사한 형태이다. 부리에 긴 볏이 있고 머리꼭대기에 둥근 장식이 있는데 끝이 노란색이다. 가금화된 적이 없는 종이다.
활용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에 가족들이 모여 칠면조 통구이 파티를 한다. 이날 하루에만 미국 전역에서 약 4천 500만 마리의 칠면조가 요리에 사용된다고 한다. 미국인들은 칠면조 고기를 ‘잠 오게 하는 고기’ ‘멍청해지는 가금육’으로 여긴다. 닭고기와 마찬가지로 백색육인 칠면조 고기는 기름기가 가장 적은 단백질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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