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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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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안성시는 옛 안성군·죽산도호부·양성현이 1914년에 통합된 곳이다. 삼국시대에 내혜홀(奈兮忽)로 불렸으며, 초기에는 백제, 후에는 고구려의 영토가 되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757년(경덕왕 16)에 백성군(白城郡)으로 개칭하고, 사산현(蛇山縣)·적성현(赤城縣)을 영현으로 관할했다. 고려초인 940년(태조 23)에 안성군으로 이름을 바꾸고, 1018년(현종 9)에 수주(水州)에 속했다가 뒤에 천안에 속현으로 병합되었다.

1171년(명종 2)에 감무를 두었으며, 1361년(공민왕 10)에 이 지역 사람들이 홍건적을 물리치고 남하를 막은 공으로 이듬해에 수주의 일부지역을 편입시켜 군으로 승격되었다. 조선시대 1399년(정종 1)에 이곳 소속 양량부곡(陽良部曲)이 양지현으로 독립하고, 1413년(태종 13)에 안성은 충청도로부터 경기도로 이관되었다. 지방제도 개정으로 1895년에 공주부 안성군, 1896년에 경기도 안성군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 때 양성군과 죽산군이 폐지되어 안성에 병합됨으로써 면적이 확대된 안성군이 되었다. 이때 면의 폐합도 이루어져, 안성군 복리면·서리면·동리면이 읍내면으로, 북좌면·가사면·거곡면·기좌면·율동면이 보개면으로, 조령면·대문면·가동면·월동면이 금광면으로, 기촌면·송죽면·덕곡면·입장면이 서운면으로, 수촌면·만곡면·신두면·우곡면이 미양면으로, 죽촌면·소촌면·건내면·금곡면이 대덕면으로, 양성군(陽城郡)의 읍내면·지동면·송오리면·금곡면·덕산면이 양성면으로, 공제면·도일면·구천리면·영동면·구룡동면이 공도면으로, 용동면·반곡면·원당면·승량원면이 원곡면으로, 죽산군(竹山郡)의 제촌면·북이면·북일면·남일면·남이면이 일죽면으로, 부일면·부이면·남면이 이죽면으로, 서일면·서이면·서삼면이 삼죽면으로 개편되었다.

1931년에 읍내면이 안성면으로 개칭되고, 1937년에는 안성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63년에 용인군 고삼면이 안성군에 편입되고, 1992년에 이죽면이 죽산면으로 개칭되었다. 1998년 도농복합형태의 시로 승격되면서 안성읍이 폐지되고 행정동인 안성1동·안성2동·안성3동이 설치되었다. 2001년 공도면이 공도읍으로 승격되었다(→ 양성현, 죽산도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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