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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08. 11. 28, 벨기에 브뤼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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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991 |
국적 | 프랑스 |
요약 프랑스의 사회인류학자, 구조주의의 선구자.
문화체계를 이루는 요소들의 구조적 관계라는 관점에서 문화체계(예를 들어 친족 및 신화체계)를 분석하는 데 쓰이는 구조주의는, 20세기 사회과학뿐만 아니라 철학·비교종교학·문학·영화 등 여러 분야에 영향을 끼쳤다.
1927~32년 파리대학교에서 철학과 법률을 공부한 뒤 중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장 폴 사르트르 등과 지적 교제 관계를 맺었다. 브라질 상파울루대학교에서 사회학교수로 재직중(1934~37) 브라질 원주민을 현지조사했다. 뉴욕 시의 사회연구학교 객원교수로 있는 동안(1941~45) 언어학자 로만 야콥슨의 저작을 접하고 많은 영향을 받았다. 1950~74년 파리대학교 에콜 프라티크 데 조트제튀드 연구지도교수를 지냈으며, 1959년 콜레주 드 프랑스의 사회인류학 학과장이 되었다.
1949년 최초의 주요저서인 〈친족의 기본구조 Les Structures élémentaires de la parenté 〉(개정판, 1967)를 출간했으며, 1955년 문학적이고도 지적인 자서전 〈슬픈 열대 Tristes tropiques〉(1955)를 통해 유명해졌다. 그밖의 저서로는 〈구조인류학 Anthropologie structurale〉(개정판 1961)·〈야만적 사고 La Pensée Sauvage〉(1962)·〈토테미즘 Le Totémisme aujourd'hui〉(1962) 등이 있다.
방대한 규모의 저서 〈신화 Mythologiques〉는 〈날것과 요리된 것 Le Cru et le cuit〉(1964)·〈꿀에서 재까지 Du miel aux cendres〉(1962)·〈식사예절의 기원 L'Origine des manières de table〉(1968)·〈벌거벗은 인간 L'Homme nu〉(1971)의 4권으로 출간되었으며, 1973년 〈구조인류학〉 제2권이 나왔다. 〈가면을 쓰는 법 La voie des masques〉(2권, 1975)은 미국 북서해안 인디언의 예술·종교·신화를 분석한 책이다.
레비 스트로스의 구조주의는 문화체계에 관련된 엄청난 양의 정보를 그가 핵심적인 것이라고 파악한 요소들 사이의 형식적 관계들로 환원시키려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문화를 커뮤니케이션 체계로 보았으며 그 체계들을 해석하기 위해서 구조언어학·정보이론·인공두뇌학에 기초를 둔 모델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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