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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 서남부에 있는 구. 북부는 저산성 구릉지, 남부는 산지를 이루며, 시가지는 구릉지와 산지 사이의 평지에 발달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송현 주공, 성당 주공을 시작으로 월성, 상인, 장기, 대곡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생겨났으며, 지하철 1·2호선 건설, 주거․상업 지역의 발달에 따른 대형 할인점 및 백화점 입점으로 3차 산업이 지역산업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어 전형적인 도시형 산업구조로 전환되었다. 성서산업단지 조성으로 제조업이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했으며 1984년 1차 단지 조성을 시작하여 1993년 2차, 2001년 3차, 2006년 4차, 2007년 5차 단지가 조성되어 우리나라 동남권 최대의 지방 산업단지로 부상했다.

두류동에 두류공원이 있으며, 이곳에 대구의 상징이 된 83타워가 있다. 구의 서쪽에서 남북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과 광주대구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어 경상남도 및 호남지방과의 교통이 편리하다. 교육기관으로는 유치원 44개소, 초등학교 29개교,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 5개교가 있다. 의료기관으로는 종합병원 2개소, 병원 33개소, 의원 338개소, 치과의원 189개소, 한의원 177개소, 보건소 1개소 등이 있다.

행정구역은 성당·두류·장(壯)·장기·용산·이곡·파산·호림·파호·갈산·신당·감삼·본리·월성·대천·월암·진천·대곡·유천·송현·본·죽전·본리·상인 등 24개동이 있다(법정동 기준, 행정동 기준은 22개). 구청 소재지는 달서구 학산로 45이다. 면적 62.34㎢, 인구 568,481(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