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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148,247(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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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17.43㎢ |
행정구역 | 13개동 |
소재지 | 대구광역시 |
사이트 | http://www.nam.daegu.kr/ |
요약 대구광역시 중부에 있는 구.
대구광역시 중부에 위치한 구. 남구 지역은 신라시대에 수성군에 속했으며, 고려 말에는 동경유수부(東京留守府:경주)에 속한 수성현이 되었다. 조선 초에 대구 지역의 성장에 따라 대구현, 대구군, 대구도호부(大丘都護府)로 승격되었는데, 남구는 대구군·대구도호부에 속한 수성현의 하수서면(下守西面) 지역이었다. 1910년에는 상수서면(上守西面)에 편입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달성군(達城郡)이 신설되어 달성군 수성면이 되었다. 1938년 수성면 봉덕동·대명동이 대구부에 편입되었다.
1949년 대구부가 대구시로 승격되었고, 1951년 대구시 남부출장소(南部出張所)가 신설되었다. 1963년 구제 실시에 따라, 대구시 남구로 승격되었다. 1981년 대구직할시 남구로 되었고, 달성군 월배읍 일부가 남구에 편입했다. 1988년에는 달서구가 신설되면서, 월배지역이 달서구로 편입되었다. 1988년부터 자치구로 승격되었고, 1995년 대구광역시 남구가 되었다.
대명동이 구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대명동·봉덕동 일대는 도시 외곽 주택지구로 개발되기 시작하여 1970년대말에는 주택밀집지역이 되었고 최근에는 고층 아파트 지구로 개발되었다. 이 일대는 앞산공원과 가깝고 시장과 학교가 인접되어 있으며, 도심지와의 교통이 편리하여 주거지역으로서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1970년대말까지만 해도 당시 대구시 19개 대학 중 9개교가 이 지역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많은 대학이 시외곽으로 이전했다.
이천동과 대명5동에 주둔한 미군기지로 인해 지역 발전 속도가 더딘편이다. 이천동의 미군기지 캠프 헨리(Camp Henry)는 한국전쟁 초기 1950년 9월 1일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전사한 프레드릭 중위(Frederick F. Henry)를 추모하여 1960년 기념관을 설립하며 이름 붙여졌다. 대명5동의 미군기지 캠프 워커(Camp Walker)는 주한미군의 육군 비행장이다. 1950년 12월 23일 교통사고로 순직한 해리스 월턴 워커 중장(Harris Walton Walker)을 기리며 붙여진 이름이다.
지하철 1호선 7구간(성당못역~명덕역)이 구의 북서쪽을 지난다. 행정구역으로는 이천동, 봉덕1~3동, 대명1~6동, 대명9~11동 등 13개 행정동이 있다(법정동 기준 3개동). 구청 소재지는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로 51 (봉덕동)이다. 면적 17.43㎢, 인구 148,24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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