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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나이지리아 북부 카치나 주 |
|---|---|
| 인구 | 78,277명 (2015 추계) |
| 언어 | 영어 |
| 대륙 | 아프리카 |
| 국가 | 나이지리아 |
요약 나이지리아 북부 카치나 주의 도시이자 전통적인 아랍 토후국. 사바나 지대에 위치한다. 투아레그어로 '대장장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다우라 시는 고대부터의 정착지로, 어느 여왕에 의해 창건되었고 9, 10세기에는 여왕들이 통치했다고 한다. 1805년 풀라니 지하드가 일어났는데 이때 풀라니의 용사 말람 이샤쿠는 포위작전을 성공적으로 끝낸 다음 다우라에 토후국 본부를 설치했다. 그 가운데 1825년 건국한 장고국이 보다 강력한 하우사-다우라 왕국이었다. 현재는 수수·당밀·양파 등이 주로 거래된다. 인구 78,277(2015 추계).
위치/역사
카치나·카노·장고와 니제르의 진데르 방향에서 오는 도로들이 교차하는 사바나 지대에 위치한다. 투아레그어로 '대장장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다우라 시는 고대부터의 정착지로, 어느 여왕에 의해 창건되었고 9, 10세기에는 여왕들이 통치했다고 한다.
이 도시는 하우사족(族)의 정신적 고향인데, 서부아프리카에 널리 알려진 전설에 따르면 바그다드 왕의 아들인 바야지다(아부야지두)가 우물에서 당시 물신이었던 뱀, 사르키를 죽이고 다우라의 여왕과 결혼했다고 한다. 그의 후손들이 하우사 바콰이(7개의 하우사 왕국)의 7인 통치자가 되었다. 그후 다우라는 오늘날의 나이지리아와 니제르의 국경 일대를 영토로 하는 하우사족의 국가가 되었다.
다우라 시는 사하라 사막의 소금과 칼리, 남쪽 지방의 의류·노예·피혁·농산물을 매매하는 대상무역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러나 서쪽으로 79㎞ 떨어져 있는 카치나, 남쪽으로 117㎞ 떨어져 있는 카노 등에 비해서는 정치적·군사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다우라 국은 그밖에는 거의 미지에 싸여 있었다.
1805년 풀라니 지하드(jihad 성전)가 일어났는데 이때 풀라니의 용사 말람 이샤쿠는 포위작전을 성공적으로 끝낸 다음 다우라에 토후국 본부를 설치했다. 풀라니족의 토후들이 다우라를 지배하는 동안, 경쟁자인 하우사족은 근방의 다우레장고(장고)와 다우레바우레(바우레)에 하우사족의 왕국들을 세웠다. 그 가운데 1825년 건국한 장고국이 보다 강력한 하우사-다우라 왕국이었다.
1903∼04년, 영국과 프랑스가 3개 다우라국을 분할한 후 영국은 장고국의 왕 말람 무사를 다우라의 새로운 토후로 내세웠다. 이 전통적인 토후국은 1967년 이후 나이지리아 전(前) 노스센트럴 주의 일부가 되었다가 1976년 카두나 주에 편입되었고, 1980년대말 신생주인 카치나 주의 일부가 되었다(→ 풀라니 제국).
경제
다우라 시에서는 수수·당밀·양파·땅콩·목화·짐승가죽이 주로 거래되며, 소·염소·양·말·당나귀 등이 하우사와 풀라니 주민에 의해 사육되고 있다. 면화직조와 수출용 땅콩채집은 중요한 경제활동이다. 국립보건소와 진료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또한 지방의회의 본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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