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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증산 남쪽에 있는 포구라 하여 증산포로 불리었다. 고려말 삼화현에 속했고 조선시대에는 삼화군 원랑면에 속한 억량틀이라는 어촌이었다. 1894년 청일전쟁 때 일본의 해군기지가 되고, 1897년 개항하면서 항구도시로 발달하여, 1898년 삼화군소재지가 되었다. 1904년 러일전쟁 때도 일본의 군사기지로서 대륙침략의 교두보로 이용되었다. 1908년 평안남도에 속한 진남포부가 되고 1945년 8·15해방이 되면서 진남포시라고 했다가 1952년 남포시로 개칭되었다.
1963년 온천군의 남동부와 용강군의 일부를 편입하여 해안동을 신설하고 1965년에는 회창동·역전동·문화동을, 1967년에는 선창동·진도동·새길동을 신설했다. 1979년에 항구구역과 와우도구역으로 나뉘고 용강군과 대안시를 편입하여 남포직할시로 승격했으며, 1983년 대안시를 강서구역·천리마구역·대안구역으로 분할·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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