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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전북특별자치도 남동부에 있던 군.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에 있던 군. 1995년 전국행정구역개편으로 남원시에 통합되었다. 삼국시대 이래 한반도 남부 내륙지방의 군사·교통상의 요지였다. 지금의 남원시 운봉읍·주천면·수지면·송동면·주생면·금지면·대강면·대산면·사매면·덕과면·보절면·산동면·이백면·동면·아영면·산내면 등 1개읍 15개면 157개 동리가 이 지역에 해당한다.
이 지역은 조선시대의 남원도호부(南原都護府)와 운봉현(雲峯縣)이 1914년 통폐합된 곳이다. 산동면·이백면·주천면 등의 서부지역 12개면은 옛 남원도호부 영역에, 운봉읍·산내면·동면·아영면의 동부 1개읍 3개면은 옛 운봉현 영역에 해당한다. 1895년 남원과 운봉은 군이 되어 남원부 관할 아래 있다가 1896년 13도제 실시로 전라북도에 소속되었다.
1906년 월경지 정리에 의하여 남원의 두입지였던 상번암면·중번암면·하번암면·진전면이 장수군으로, 둔덕면·오지면·주천면·석현면·아산면·영계면이 임실군으로, 고달면·중방면·외산동면·내산동면·소아면이 전라남도 구례군으로 이관되는 등 총 15개면이 타군으로 이관되어 행정구역이 크게 줄어들었다. 1914년 군면 폐합으로 남원군 31개면이 15개면으로 통합되고, 운봉군 7개면이 4개면으로 조정되어 남원군에 병합되었다. 1931년 남원면이 읍으로 승격했고, 1955년 왕치면이 남원읍에 편입되었으며, 1981년 남원읍이 시로 승격, 분리되었다.
지리산 서쪽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호남과 영남을 잇는 교통의 요지였다. 1995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대대적인 전국행정구역개편으로 남원군과 하나의 도농통합시를 이루었다.→ 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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