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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나이지리아와 한국의 외교·경제·문화적 관계. 나이지리아와 한국과의 공식적인 외교관계는 1980년 2월에 시작되었고 한국은 1980년 3월에 주 나이지리아 대사관을 개설했다. 한국은 수교 이후 나이지리아에 투자와 재정적인 지원을 했다. 양국이 체결한 협정으로는 경제과학기술협력협정, 항공협정, 해운협정, 체육교류협정, 투자보장협정 등이 있다. 나이지리아에 한글학교와 한국문화원이 설립되어 문화 홍보 및 교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교
나이지리아와 한국은 1980년 2월에 외교관계를 맺었으며 한국은 1980년 3월에 주나이지리아대사관, 나이지리아는 1987년 12월에 주한대사관을 설치했다. 양국의 교류는 1981년 1월에 아우두 나이지리아 외무부장관의 방한과 1982년 2월에 노신영 외무부장관의 나이지리아 방문을 계기로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국가원수급 교류로는 1982년 8월에 전두환 대통령, 2006년 3월에 노무현 대통령의 방문, 1985년 7월과 2000년 7월의 올루세군 오바산조 대통령의 방한을 꼽을 수 있다. 이후 양국은 장차관급 고위인사의 상호 방문으로 양국간에 돈독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북한과 1976년 6월에 국교를 수립했다. 북한은 1977년 4월에 주 나이지리아 대사관을 개설했으며, 나이지리아는 1988년 1월에 주 북한 나이지리아 대사관을 개설했다. 북한은 1997년 3월에 김영남 외교부장, 2011년 5월에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부위원장이 나이지리아를, 나이지리아는 1997년 8월에 아부바카르 방위참모장이 북한을 방문한 바 있다.
경제·통상·주요 협정
2023년 기준 나이지리아의 대한국 수출액은 8억 648억 달러, 수입액은 5억 3,046억 달러이다. 주요 수출품은 석유, 천연가스, 구리 등이고, 주요 수입품은 광물성 연료, 플라스틱, 알루미늄 등이다. 한국은 2017년 기준으로 총 170억 달러에 해당하는 건설공사를 수주했고, 한국은 나이지리아에 2017년 기준 누계로 2억 9,962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정부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로 1987-2017년 동안 7,097만 달러를 지원했다.
양국이 체결한 협정으로는 경제과학기술협력협정(1982년 8월), 항공협정(1982년 12월), 이중과세방지협정(1988년 10월), 해운협정(1989년 8월), 체육교류협정(1996년 10월), 투자보장협정(1998년 3월) 등이 있다. 한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국 기업의 진출 및 상담을 돕기 위해 요라고스무역관을 설치했으며, 24개의 도매 및 소매업, 건설공사업, 제조업 업체가 진출해 있다.
문화교류·교민 현황
나이지리아에는 한글학교 1개가 설립되어 있어 교민의 한글교육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2010년 5월에 한국문화원이 설립되어 한국 문화 홍보 및 교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 9월에 한-나이지리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나이지리아 아부자문화공연단은 한국의 국립극장에서, 한국의 국립극장 공연단은 나이지리아의 아부자 힐튼호텔에서 공연을 가졌다.
2023년 기준 나이지리아에는 405명의 재외동포가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에 나이지리아 수도인 아부자와 라고스, 포타코트에 거주하고 있다. 한국에는 2023년 기준 2,533명의 나이지리아 국적 등록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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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 외교부
- ・ 주 나이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 ・ 한국무역협회 통계
- ・ 외교부 재외동포 현황(2023년 기준)
- ・ 법무부 등록외국인 국적별 현황(2023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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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나이지리아와 한국과의 관계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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