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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인구의 증가만큼 산악사고도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지병에 의한 사고가 늘고 있다. 산에서 발생하는 사고 중 탈진은 조치 후 회복이 가능하고 실족은 부상을 입는 정도로 그칠 수 있지만, 지병 발병은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다. 실제로 산악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한 경우에 고혈압, 심장질환 등 지병과 관련된 경우가 가장 많다.

지병은 주로 무리한 산행을 함으로써 발생한다. 등산은 평소에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고 많은 열량을 소모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평소 운동량이 적거나 고혈압 등의 지병이 있다면 무리한 산행을 피해야 한다. 스트레칭을 통해서 자신의 신체적 상태를 알 수 있다. 매일 꾸준히 스트레칭을 하면 신체적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부상도 예방할 수 있다.

〈지난 3년(2009~2011년)간 국립공원 안전사고 사망자 현황〉

출처 : 소방방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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