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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랄라 주의 유일한 절벽 해변으로 본래 이름은 빠빠나삼 해변(Papanasam Beach)이다. 빠빠나삼 해변은 크게 두 지역으로 구분되는데, 자나르다나 스와미 사원(Janardhana Swamy Temple)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남부 해변에서는 사원 순례를 마치고 바닷물에 자신의 죄를 씻어버리기 위해 몸을 담그는 힌두교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빠빠나삼은 께랄라 주의 언어인 말라야람어로 ‘죄를 씻어버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사원을 기준으로 절벽을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면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해변이 펼쳐진다. 파도가 높은 편이라 서핑을 즐기는 이들이 많은데, 자칫하면 멀리 떠내려갈 수 있으니 깃발이 꽂힌 곳 이후로는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넓은 모래밭에서 비키니를 입고 요가를 하거나 햇볕을 쬐는 사람도 많은데, 이를 보기 위해 찾는 인도인들도 많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 해변에서 파라솔 대여가 가능하다. 빠빠나삼 해변의 북쪽으로 이어진 검은 해변(Black Beach)과 오다얌 해변(Odayam Beach)은 아직 개발이 많이 진행되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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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 본 콘텐츠는 2017년 6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현지 사정에 의해 정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