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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서부, 아라비아 해와 서부 산맥 사이에 위치한 얇은 띠 모양의 께랄라는 인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이다. 기원전부터 로마와 아랍, 중국의 상인들이 향신료와 상아를 얻기 위해 께랄라를 찾았으며, 1498년 바스코 다가마(Vasco da Gama)의 방문 이후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강국들의 식민지가 되면서 사회 인프라를 갖추고 무역의 거점으로 부를 축적해 왔다.
아라비아 해와 낮은 해안 언덕 사이에 자리한 께랄라의 주도 티루바난타뿌람은 아직도 종종 식민지 시대의 이름인 ‘뜨리반드룸(Trivandrum)’으로 불린다. 코발람, 바르깔라등 가까운 해변으로 가는 교통편 때문에 잠깐 거쳐 가는 여행자들이 대부분이지만, 옛 께랄라의 정취를 풍기는 조용한 도시는 하루쯤 머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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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루바난타뿌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① 인도의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 마사지 체험하기
② 빨간 등대가 있는 반달 모양의 코발람 해변 가기
③ 해산물과 코코넛을 넣어서 만든 께랄라 커리 맛보기
티루바난타뿌람 추천 코스
| 까나카 쿤누 궁전 |  |
| ↓ 도보 10분 | |
| 동물원과 박물관 |  |
| ↓ 택시 / 오토 릭샤 15분 | |
| 뿌테 말리가 궁전 박물관 |  |
| ↓ 도보 15분 | |
| 스리 빠드마나바스와미 사원 |  |
| ↓ 택시 / 오토 릭샤 15분 | |
| 샹후무깜 해변 |  |
티루바난타뿌람의 중심가인 마하트마 간디 로드(Mahatma Gandhi Rd. 흔히 ‘M.G. Rd.’라 부름)는 시내 북쪽의 동물원과 박물관부터 남쪽의 스리 빠드마나바스와미 사원까지 남북으로 4km 길게 뻗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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