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차(Tea)

해피 밸리 차 농장(Happy Valley Tea Estate)

1854년에 처음 문을 연 농장은 다르질링 북쪽 언덕 경사면에 자리하고 있다. 3월~11월 사이에 방문하면 찻잎을 수확하고 생산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3월~5월이 가장 바쁜 시기이다). 친절한 직원이 향긋한 차 내음이 가득한 공장과 생산 과정을 직접 안내해 주며, 좋은 찻잎의 기준이나 녹차, 홍차 등 다른 종류의 차를 생산하는 방법 등을 꽤 자세히 설명해 준다.

가이드 수수료는 방문객 1인당 ₹ 50~70 선으로 일행 수에 따라 조율하면 된다. 해피 밸리에서 생산되는 차는 모두 유럽으로(당연히 주로 영국) 수출된다. 따라서 해피 밸리에서 생산한 차를 구입하고 싶다면 농장이나 바로 옆에 있는 해피 골든 카페에서 구입해야 한다. 가격은 100g당 ₹ 225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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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해피 밸리 차 농장

해피 골든 카페(Happy Golden Café)

해피 밸리 차 농장 옆 폐허 같은 건물에 위치한 곳으로 입구를 찾기가 쉽지 않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이곳에서 주문할 수 있는 차는 딱 하나, 다르질링 티. 찻잎을 아끼지 않고 내린 차는 정말 맛있다. 진짜 다르질링 티를 맛보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가 보자. 차를 기다리는 동안 아주머니가 보여 주는 방명록에서 영어는 물론 한국어로 적힌 다르질링의 깨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좋은 정보를 알게 되었다면 이곳을 찾을 여행자를 위해 한 문구 적어 보자.

골든 팁스(Golden Tips)

1933년부터 명맥을 이어온 인도의 차 브랜드로 화이트 티, 그린 티, 블랙 티, 허브 티, 블랜딩한 티까지 다양한 종류의 차를 판매하는 곳이다. 슈퍼나 면세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다양한 차를 시음 후 고를 수 있다. 차는 수확 시기에 따라 구분을 하는데, 3, 4월에 수확한 차는 ‘First Flush’라 하고 5, 6월에 수확한 차를 ‘Second Flush’, 그 이후 가을에 수확하는 차를 ‘Autumnal’이라고 한다. 골든 팁스에서는 ‘Second Flush’를 판매하고 있다.

나스뮬스(Nathmulls)

1931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브랜드로 차에 맞춘 다양한 글라스가 인상적인 곳이고 샴페인 잔에 담긴 다르질링 차를 보면 홍차의 샴페인이라는 말이 새삼 와 닿는다. 화이트 티, 블랙 티 등을 판매하고 요청 시 시음도 가능하다. 불면증이나 피로 회복 등 필요한 효능을 이야기하면 골라 주기도 한다. 찻잎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다기도 판매하고 있다. 초우라스타 광장에 위치한 곳이 가장 규모가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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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나스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