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주요 발달 목표
• 시각과 균형감각의 통합에 어려움이 있는지 확인하기
• 도형을 따라 그릴 수 있는지 확인하기
• 상징과 상대개념을 이해하는지 확인하기
• 여러 가지 발달장애 조기발견 하기
생후 25개월부터 특별히 몸을 움직이는 운동놀이에 집중하는 아이들이 있다. 개구쟁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는 이 아이들의 경우 가만히 앉아서 엄마가 책을 읽어주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반면에 가만히 앉아서 그림책에 나오는 그림을 즐기거나 엄마랑 동화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어린이집에서 뛰어노는 놀이는 크게 즐기지 않을 수도 있다. 조용히 앉아서 노는 놀이를 좋아하면 작은 아파트에서 또래 아이들과의 놀이에도 잘 적응할 수 있다. 하지만 몸놀림이 활발해지면서 운동놀이를 즐기는 아이는 작은 방에서 하는 놀이에 쉽게 흥미를 잃는다.
생후 25~36개월에 언어이해력이 매우 빠른 속도로 발달되는 아이들이 있고, 반대로 몸놀림이 매우 빠르게 발달되는 아이들이 있다. 따라서 아이들 각각의 발달특성에 맞는 양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 운동발달이 좀 떨어진다고 운동놀이를 계속 시키면 몸놀림이 민첩하지 못한 아이들은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언어이해력을 높이겠다고 몸으로 놀고 싶어 하는 아이를 앉혀놓고 책을 읽어준다면, 아이는 엄마가 읽어주는 말의 의미를 파악하기보다 단순히 엄마의 목소리를 즐기며 누워 있을 수도 있다. 심한 발달지연을 보이지 않는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 그리고 잘하는 놀이 중심으로 놀아주는 것이 부모와 아이의 상호작용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아기의 발달이 우수한 편이라면 나이보다 한 살 정도 위인 아이들과 혼합반으로 이뤄진 또래집단 활동이 가능하다. 반면 발달에 약간의 어려움을 보이는 경우라면 36개월 이전에는 보육중심의 어린이집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혼합반보다는 자기 나이 수준이거나 혹은 1년 정도 한 살 어린 아이들과 활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살다 보면 '작전상 후퇴'가 필요한 시기가 있다. 발달이 좀 느리다면 어린이집에 한 살 반을 낮추어 보내서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한 후, 1~2년 후에 또래 집단에 넣는 것도 좋은 양육전략이 될 수 있다. 아이의 발달특성에 따라서 발달증진을 위한 전략도 차이가 나므로 부모는 아이의 발달특성을 잘 살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생후 25~36개월의 성장발달 검사 및 놀이
• 아기의 큰 근육 운동발달
• 아기의 작은 근육 운동발달
• 아기의 언어발달
• 아기의 친밀감 형성
• 25~36개월에 조기발견 해야 할 발달장애
본 콘텐츠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처 또는 저자에게 있으며, Kakao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글
출처
전체목차
건강과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백과사전 본문 인쇄하기 레이어
[Daum백과] 생후 25~36개월 아기발달 – 아기발달 백과, 김수연, 지식너머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