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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현황

2008년 연감 보러가기 / 경제 / 농림 / 농ㆍ축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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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소의 추정에 따르면 농가인구는 2008년 말 현재 318만1천 명으로 2007년의 327만4천 명보다 2.8% 정도 감소했다. 농가 호수 역시 123만1천 가구에서 121만3천 가구로 1년 새 약 1.5% 감소했다.

총인구에서 농가인구가 차지하는 비율도 점점 낮아져 2005년 7.1%, 2006년 6.8%, 2007년 6.8%에 이어 2008년에는 6.5%로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됐다. 1990년 농가인구가 666만1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15.5%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10여 년간 농업 공동화가 빠르게 진행된 셈이다.

지난 2001년 206만5천 명 수준이던 농림업 취업자 규모도 2004년 174만9천 명, 2005년 174만7천 명, 2006년 172만1천 명, 2007년 167만 명, 2008년 163만7천 명(추정) 등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농가당 평균소득도 2005년 3천50만 원, 2006년 3천230만 원, 2007년 3천197만 원, 2008년 3천130만 원(추정) 등으로 줄고 있다. 농가소득 가운데 순수한 농업소득은 2008년 1천19만 원으로 비중이 32.6%를 차지했고 나머지 농외소득은 1천138만 원으로 36.4%, 이전수입(직불금 등)은 974만 원으로 31.1%일 것으로 추정됐다.

도ㆍ농 간 소득격차는 심화됐다. 95년 농가소득은 도시근로자 소득의 95% 수준이었으나 2007년엔 72.5%로 떨어졌다. 농가의 소득 양극화도 심해져 2005~ 2007년 사이 소득이 가장 적은 1분위 계층의 농가소득(명목)은 연 평균 2.4% 감소한 반면 소득 5분위 계층은 연 평균 2.5% 상승했다. 그 결과 소득 5분위 계층의 평균소득을 1분위의 평균소득으로 나눈 소득 5분위 배율이 2007년 10.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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