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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공동이용시설이 부족한 도시의 영세민 밀집지역에 만남과 문화ㆍ휴식의 공간인 ‘동네마당’이 조성된다. 행정안전부는 2009년에 전국의 자치구와 일반 시 144곳 가운데 영세민 밀집지역 20곳을 선정,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와 소규모 공연장, 간이운동시설, 공부방 등을 갖춘 동네마당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네마당 한 곳당 5억 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동네마을 시범사업의 성과가 좋을 경우 2012년까지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동네마당의 시설물 구성ㆍ설계 단계부터 사후 관리와 운영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네마당’ 사업모델 개발과 대상지역 추천, 관리운영방식 등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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