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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모든 임신 중에서 약 10%는 유산되며 대부분 임신 6~12주 사이에 일어난다. 대부분의 유산은 수정란 자체가 비정상적이므로 의학적으로 조절할 수 없다.
모든 초기유산의 1/2 정도는 수정란으로부터 발육되는 구조물들인 태아·막·태반만출의 발육결함 때문에 일어난다. 난자와 정자의 유전적 결함, 수정 후 염색체발달장애, 난소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불충분한 분비, 방사성물질에 지나치게 노출되었을 경우 등도 초기유산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후기유산은 자궁목의 허약함, 탯줄이 꼬여 태아가 사망하는 경우, 자궁암, 고열을 동반한 급성감염성 질환, 혈액 속의 세균, 폐렴 등이 원인이 되어 일어난다.
태아가 모체 밖에서 생존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일반적으로 몸무게가 1,000g 이하이거나 임신기간이 28주 이하인 태아는 거의 생존할 수 없다. 유산이라는 용어는 임신 20주 이전에 태반이나 태아 또는 2가지 모두 체외로 배출되는 것이며, 자연유산은 외부의 영향 없이 자연적인 요인에 의해 유산되는 현상이고 유발유산은 의도적으로 유산시키는 것이다.
자연유산의 과정은 여러 단계를 거치는데 첫 단계는 임신 20주 이전에 적은 양의 질출혈과 자궁의 경련성 통증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곧 사라져 정상적인 임신상태로 되돌아가기도 하고 더 많은 출혈과 경련성 통증을 수반하면서 유산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불가피한 유산은 수태물의 배출 정도에 따라 완전유산 또는 불완전유산이 된다.
유산은 갑자기 시작되어 통증과 심한 출혈을 일으키고 몇 시간 안에 끝나는 경우도 있고 적은 양의 출혈을 일으키면서 며칠 동안 진행되는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임신 초기의 유산은 완전유산이 되고 임신이 상당히 진행된 후의 유산은 불완전유산이 되는 경향이 있는데, 불완전유산일 경우는 모체 속에 남아 있는 수태물을 외과적으로 제거한다.
태아가 사망한 후 8주 이상 자궁 속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를 계류유산, 연속적으로 3번 이상 유산이 되는 것을 습관성유산, 생식기관의 감염과 관련된 유산을 감염유산이라고 한다.
모든 임신 중에서 약 10%는 유산되며 대부분 임신 6~12주 사이에 일어난다.
그러나 일부는 너무 빨리 유산되어 임산부나 의사도 월경출혈과 구분하지 못하고 지나치는데, 이때는 월경 때보다 통증이 심하고 월경예정일보다 조금 늦게 출혈이 일어난다. 비치료적 유산의 수는 자연유산의 수와 거의 비슷한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낙태금지법이 폐지된 일부 지역에서는 태어나는 아기보다 유산되는 태아의 수가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모든 초기유산의 1/2 정도는 수정란으로부터 발육되는 구조물들인 태아·막·태반만출의 발육결함 때문에 일어난다. 난자와 정자의 유전적 결함, 수정 후 염색체발달장애, 난소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불충분한 분비, 방사성물질에 지나치게 노출되었을 경우 등도 초기유산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후기유산은 자궁목의 허약함, 탯줄이 꼬여 태아가 사망하는 경우, 자궁암, 고열을 동반한 급성감염성 질환, 혈액 속의 세균, 폐렴 등이 원인이 되어 일어난다.
불가피유산 때보다 적은 양의 질출혈을 보이는 절박유산의 약 3%는 휴식과 호르몬 투여로 방지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산은 수정란 자체가 비정상적이므로 의학적으로 조절할 수 없다.
습관성유산은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편이며, 비치료적 유산의 결과로 흔히 나타나는 감염유산은 만성골반장애를 초래하고 때때로 불임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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