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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수정란이 정상적인 착상 장소인 위자궁벽 이외의 장소에 착상하여 발육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자궁외임신은 난관임신이며, 가장 흔한 난관팽대부임신은 태아가 난관 끝의 구멍을 통해 복강으로 배출되어 유산되거나 난관파열이 일어난다. 증상은 1~2번 정도 월경이 없으나 아랫배의 불편함과 가볍고 불규칙한 질출혈이 있다. 때때로 현기증을 느끼며 임신검사를 하면 대부분 음성으로 나타난다. 난관간질임신은 정상임신보다 심한 통증이 있고 간헐적인 질출혈이 있으며, 몇 개월 후 심한 복강출혈을 일으켜 사망하게 된다. 그외 자궁경부임신·원발성복강임신·난소임신 등이 있다.
난관임신·복강임신·인대임신은 드물게 태아가 정상적으로 성장해 수술로 분만하기도 하나 대부분 태아는 사망한다. 자궁외임신으로 진단되면 빨리 수술을 해야 한다.
수정란이 정상적으로 착상을 하는 장소인 위자궁벽 이외의 장소에 착상을 하여 발육하는 것을 자궁외임신이라고 한다. 착상의 위치는 자궁 내의 비정상적인 위치일 수도 있고 자궁이 아닌 다른 곳일 수도 있는데, 후자의 경우 300여 임신 중에 1번 정도의 빈도로 나타나며 모체사망의 주요원인의 하나이다.
수정란이 자궁목(자궁경부)에 착상되는 자궁경부임신은 심한 질출혈과 함께 수정란이 질 밖으로 배출되거나 임신 수개월 이내에 발견된다.
수정란이 자궁강의 아랫부분에 착상하면 태반이 자궁목을 덮게 되는 전치태반으로 임신 후기에 질출혈이 증가한다. 나팔관과 연결되는 부위인 자궁뿔에 수정란이 착상되는 각임신은 대부분 유산된다. 자궁벽에 들어 있는 좁은 난관에 착상되는 난관간질임신은 자궁외임신의 약 4%를 차지하는데, 임신 16~20주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자궁벽이 늘어나 마침내는 터지면서 복강 내로 다량의 출혈을 일으킨다.
대부분의 자궁외임신은 수정란이 난관에 착상되는 난관임신이다. 난관은 자궁 쪽에서 난소방향으로 난관좁은부분·난관팽대부·난관깔때기의 세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난관좁은부분임신일 경우 이 부위가 좁은 관이어서 팽창할 수 없으므로 임신 8주 이내에 복강 내로 심한 출혈의 형태로 배출된다. 난관임신 중에서 가장 흔한 난관팽대부임신은 태아가 난관 끝의 구멍을 통해 복강으로 배출되어 유산되거나 난관파열이 일어난다.
대부분의 난관임신은 난관의 감염으로 생긴 난관의 상처, 비틀림, 난관벽의 유착 등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추측되나 골반수술 후 생긴 염증이나 충수염 때문에 일어날 수도 있다.
원발성복강임신이나 난소임신은 난관의 역연동운동에 의해 수정란이 난관으로부터 반대쪽으로 이동해 생기지만 드물게는 수정과 착상이 모두 복강에서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자궁외임신은 흔히 다른 질병으로 오진되는 경우가 많다.
난관팽대부임신일 경우 1~2번 정도 월경이 없으나 임신의 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으며 아랫배의 불편함과 가볍고 불규칙한 질출혈이 있다. 또한 때때로 현기증을 느끼며 임신검사를 하면 대부분 음성으로 나타난다.
의사가 골반검진을 하면 골반의 한쪽에서 부드러운 덩어리가 만져지는데, 이때 자궁외임신인지 자궁내임신·급성충수염·장산통·난관염증·난소암 중에 하나인지를 판별해야 한다. 난관간질임신은 흔히 자궁내임신으로 오인되나 정상임신일 때보다 심한 통증을 느끼며 간헐적인 질출혈을 동반한다. 몇 개월이 지나면 심한 통증과 함께 심한 복강출혈을 일으켜 수술을 받기도 전에 사망하게 된다.
자궁외임신으로 인한 사망의 대부분은 이것에 의한 것이다. 모든 자궁외임신이 치명적인 출혈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난관임신·복강임신·인대임신의 경우에는 매우 드물긴 하지만 태아가 정상적으로 성장해 수술로 분만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태아는 사망하는데, 아주 어린 태아는 모체로 흡수되고 큰 태아는 미라처럼 변해 아무 증상도 없이 몇 년 동안 모체 내에 남아 있게 된다. 일단 자궁외임신으로 진단되면 빨리 수술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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