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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국내 제3위의 대도시인 인천광역시의 인구와 도시. 제3위의 대도시이다. 인천은 농촌인구의 도시유입이라는 사회적 증가를 주 요인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해왔다. 1897년의 인구는 총 1만 4,280명이었으나, 1940년 17만 1,000명, 1960년 40만 2,009명으로 증가했으며, 1979년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1996년에는 옹진군·강화군이 통합되어 235만 1,402명으로 증가했다. 2024년 기준 인구는 300만 454명이다. 도시는 크게 구시가지지역·신시가지지역·부평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구시가지지역은 개항 이후 시가지로 발달한 중구·동구 일대이고, 신시가지지역은 미추홀구의 주안동과 남동구의 간석동·구월동·만수동 등이다. 부평지역은 8·15해방 전부터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시작된 인구밀집지역이며, 연수구와 중구 영종도 일대는 2000년대 들어 신도시로 발전했다.
인구
개항 이후 급속히 성장한 도시로서 현재 인구규모에서 서울·부산에 이은 한국 제3위의 대도시이다. 인천의 인구증가는 농촌인구의 도시유입이라는 사회적 증가가 주요인이다. 개항 후인 1897년의 인구는 외국인 5,337명을 포함하여 총 1만 4,280명이었으나, 1910년 3만 1,011명, 1940년 17만 1,000명으로 증가했다. 6·25전쟁 후인 1955년 29만 5,878명, 1960년 40만 2,009명, 1970년 64만 6,013명으로 증가했으며, 1979년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1991년 인구는 196만 4,024명으로 1955년에 비해 6.6배가 증가했고 연평균 15.7%의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였다. 1996년의 인구는 옹진군·강화군이 통합되어 235만 1,402명으로 증가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2000년 256만 2,321명, 2005년 263만 2,178명, 2010년 280만 8,288명, 2015년 292만 5,815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4년에는 300만 454명을 기록했다.
인구 총수가 증가한 것에 반해 가구당 인구수는 핵가족화의 경향으로 점차 감소하여 1970년 5.1명, 1980년 4.4명, 1990년 3.7명, 2000년 3.1명이었으며, 2018년 기준 2.44명으로 나타났다. 2024년 기준 거주민이 많은 곳은 서구(62만 5,675명), 부평구(49만 5,627)명, 남동구(49만 5,627명) 순이다. 강화군(6만 9,013명)과 동구(5만 9,325명), 옹진군(2만 347명)은 주민등록 인구가 10만 명이 되지 않는다.
인구분포지역은 크게 구시가지지역, 주안·간석의 신시가지지역, 부평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구시가지지역은 개항 이래 시가지로 발달해온 중구와 동구 일대로 오래된 소규모 주택이 밀집되어 있어 인구밀도는 높으나 주거환경은 좋지 않다. 주안·간석의 신시가지지역은 미추홀구의 주안동 일대와 남동구의 간석동·구월동·만수동 등으로 1969년 이후 1980년대까지 계속된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도시화가 진행되는 지역이다.
신시가지의 개발로 구시가지지역에서 이 지역으로 인구가 이동하여 인구의 지역적 분포가 변하고 있다. 부평지역은 구시가지와는 독립적으로 성장한 지역으로 8·15해방 전부터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시작된 인구밀집지역이다.
도시
섬을 제외한 육지부는 동서 약 14km, 남북 약 22km로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으나 주요시가지는 인천항으로부터 시작하여 동서로 발달했다. 조선시대 인천의 뿌리는 문학산 북쪽의 관교동 구읍(舊邑) 취락이었으나 개항과 함께 인천항 일대로 이전되었다.
현재의 인천은 이곳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인천항 주위의 시가지가 확장되면서 동쪽의 송림동·숭의동으로 확장되었고 1970년대에는 주안동과 간석동까지 확대되었다. 이 지역은 남쪽으로는 문학산 줄기와, 북쪽으로는 수봉산·만월산으로 이어지는 잔구성 산지 중앙에 위치한다.
신시가지가 개발된 후 인천시청이 1985년에 중구 관동1가에서 현재의 위치인 남동구 구월동으로 이전했고 시청과 마주하여 시교육위원회가 자리잡고 있다. 지방법원과 검찰청은 1972년에 남구(지금의 미추홀구) 주안동으로 이전하여 법조단지를 이루고 있다. 인천항 일대의 중구는 항만관련업무지구로 발전하여 인천의 중심업무지구(CBD)를 이룬다. 2003년부터 추진한 경제자유구역 사업으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중구 영종국제도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주요 기관은 인천지방해운항만청·교통부수로국·해양경찰대·인천광역시수산업협동조합 등 항만 및 수산 관련 기관, 해운회사·하역회사·통관사·창고회사 등 해운 관련 회사, 급유업 등 항계내업 관련 회사, 어망·어사 등의 판매상가, 해산물 판매시장, 식당가, 조선 및 선박수리업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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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인천광역시의 인구와 도시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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