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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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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유영동물을 양식하는 방법에는 흙으로 둑을 만들고 넓은 면적에 적은 양의 물고기를 기르는 못양식과 못에 물을 계속 흐르게 해서 산소공급과 수질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유수식 양식, 인공호, 자연호소 등에 그물로 만든 가두리를 수중에 띄워놓고 그 속에 잉어·송어 등의 어류를 양식하는 가두리 양식법 등이 있다. 저서생물을 양식하는 방법으로는 굴·담치·우렁쉥이 등을 조가비 등의 부착기에 착생시킨 다음 이 부착기를 다시 줄에 꿰어 뗏목이나 뜸에 매달아 수하하는 수하식 양식, 수하연에 종묘가 채취된 줄을 같이 감아서 수면 아래 일정한 깊이에 설치하는 밧줄부착양식 등이 있다. 또 대합·전복·해삼·바지락처럼 인공적인 시설이 필요없이 생장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고 종묘를 양식·방류하는 바닥양식법도 있다.

개요

양식의 방법은 크게 방어·참돔·문어·넙치·송어·복어 등 이동이 많은 유영동물의 양식과, 고막·바지락·대합·꽃게·참굴·멍게 등 고착생활 또는 바닥에서 생활하는 저서동물의 양식이 있다.

유영동물의 양식

유영동물의 양식에는 5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① 못양식 : 정수식 양식, 지중 양식이라고도 한다. 흙으로 둑을 만들고 넓은 면적에 적은 양의 물고기를 기른다. 산소부족과 수질오염이 문제가 된다.

② 유수식 양식 : 못에 물을 계속 흐르게 해서 산소공급과 수질오염의 문제를 해결하는 양식방법이다.

③ 가두리양식 : 인공호, 자연호소 등에 그물로 만든 가두리를 수중에 띄워놓고 그 속에 잉어·송어 등의 어류를 양식하는 방법이다.

④ 순환여과식양식 : 수조 속의 물을 계속 순환·여과시켜 물 속의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산소량을 증가시켜 수산동물을 양식하는 방법이다.

⑤ 방류재포방식 : 자연수역이나 양식장에 종묘를 방류한 다음 성장한 것을 다시 잡아들이는 것으로 연어·참돔 등 유형동물 외에 저서동물인 전복·소라 등도 이 방법에 의해 양식된다.

저서생물의 양식

저서생물의 양식에는 4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① 수하식 양식 : 굴·담치·우렁쉥이 등을 조가비 등의 부착기에 착생시킨 다음 이 부착기를 다시 줄에 꿰어 뗏목이나 뜸에 매달아 수하하는 양식이다. 여기서 부착기를 꿴 줄을 수하연이라 하는데, 수하연을 매다는 방법에 따라 다시 뗏목식·말목식·로프식 등으로 나눈다. 뗏목식은 대나무·파이프 등의 뗏목 밑에 합성수지 뜸통을 덧달아 부력을 높인 것으로, 이 뗏목에 수하연을 매달아 늘어뜨린다. 말목식은 물이 얕은 연안에 말목을 박고 그 위에 다시 나무를 걸친 다음 수하연을 매다는 방식이다. 로프식은 연승식이라고도 하는데 바다에 로프를 널어놓고 거기에 뜸통을 달아 부력을 준 다음 로프에 수하연을 매단다.

② 밧줄부착양식 : 수하연에 종묘가 채취된 줄을 같이 감아서 수면 아래 일정한 깊이에 설치하는 양식이다. 이때 뜸통에 수하연을 매달아 5~6m 간격을 유지하는데 미역·다시마 양식에 널리 이용된다.

③ 발양식 : 대나무나 합성섬유로 만든 그물발을 바다에 치고 김의 종묘를 붙여 키우는 방법이다.

④ 바닥양식 : 대합·전복·해삼·바지락 등은 인공적인 시설이 필요없으며 생장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고 종묘를 양식·방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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