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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체내 지방을 줄이기 위한 식사요법은 다음과 같다.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지방 섭취를 최소한으로 줄이며, 탄수화물은 곡류를 주로 섭취한다. 무기질, 비타민, 수분 섭취를 늘리고 염분과 술은 피해야 한다. 소량으로 여러번 나누어 먹는 것이 좋다. 체내 지방이 줄어들 때까지 꾸준히 인내심을 가지고 식사요법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이란 지나치게 지방이 축적되어 체중이 증가된 상태를 말한다. 정상적인 표준체중에서 10% 초과된 경우를 체중초과라고 하고, 20% 이상 초과된 경우는 비만이라고 한다.
비만의 원인에는 가족력(家族歷)·내분비요인·환경·식습관 등이 크게 관여한다. 비만의 식사요법으로서 저열량식은 체내에 축적된 지방을 감소시키면서 체중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두며 서서히 체중을 줄이는 방법과 입원해서 빠른 기간 내에 체중을 줄이는 방법이 있으나, 1주일에 0.5~1㎏의 체중을 줄이는 정도의 완만한 식사요법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으로 권장된다.
질소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지방이 열량이 가장 많기 때문에 무지방식(無脂肪食)을 주장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는 공복감을 덜 오게 하고 불포화지방산의 공급을 위하여 적당한 지방식을 권장하고 있다. 탄수화물은 단백질의 열량소모를 방지하고, 케톤증이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최소한 1일 100g은 섭취해야 한다. 설탕과 같이 흡수가 빠른 것은 피하고 곡류나 감자 등의 녹말식품을 섭취한다. 무기질과 비타민도 충분히 섭취하고 수분섭취는 다른 합병증이 생기지 않는 한 특별히 제한할 필요는 없으나 식염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주류(酒類)는 고열량식이므로 피해야 한다. 비만한 사람은 동일한 열량식이라도 여러 번에 나눠 먹는 것이 체중증가를 예방할 수 있으며 식사요법을 이행하는 데 있어서 꾸준한 인내심과 노력이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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