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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브라질과 한국의 외교·경제·문화적 관계. 브라질과 한국과의 공식적인 외교관계는 1959년 10월에 시작되었다. 한국의 대브라질 주요 수출품은 반도체, 자동차 부품, 무선통신기기이고, 주요 수입품은 철광, 박류, 사료이다. 양국이 체결한 협정으로는 무역협정, 과학기술협력협정, 항공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 범죄인인도협정, 형사사법공조조약 등이 있다. 양국에 설치된 한글학교, 브라질한인회, 한국문화원, 브라질문화원 등은 양국 간 우호증진과 문화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외교
브라질은 한국정부와 1959년 10월 31일에 국교를 수립했다. 한국은 1962년 7월에 주 브라질 대사관을 개설했고 1970년 10월에 상파울루 총영사관을 설치했으며, 브라질은 1965년 5월에 주 대한민국 대사관을 개설했다. 한국은 2004년 11월에 노무현 대통령, 2008년 11월에 이명박 대통령, 2015년 4월에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했으며, 브라질은 2001년 1월에 카르도소 대통령, 2005년 5월과 2010년 1월에 룰라 대통령이 방한하여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한편 브라질은 북한과 2001년 3월에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북한은 2005년 7월에 주 브라질 대사관을 개설했으며, 브라질은 2009년 7월에 주 북한 대사관을 개설했다.
경제·통상·주요 협정
2023년 기준 한국의 브라질 수출액은 33억 3,410만 달러, 수입액은 38억 58만 달러이다. 주요 수출품은 메모리, 프로세서 및 전기기기, 기어박스 및 자동차 등이고, 주요 수입품은 석유 및 광물성 연료, 철광, 조제 사료 등인데, 전통적으로 중남미 국가 중 브라질은 한국의 대표적인 원자재 공급국이다. 한국은 브라질의 경제개발에 협력하기 위해 2017년 누계 90.1억 달러를 투자해온 바 있다. 주요 투자기업은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등이다.
한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국 기업의 진출 및 상담을 돕기 위해 상파울루무역관을 설치했다. 양국이 체결한 협정으로는 무역협정(1963), 문화협정(1966), 과학기술협력협정, 항공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1991), 범죄인인도협정(1995), 관광협력협정, 상용복수사증발급협정(1996), 사증(비자)면제협정(2002), 범죄인인도조약(2002 발효), 형사사법공조조약(2006 발효) 등이 있다.
문화교류·교민 현황
상파울루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는 브라질 현지에서 한국문화를 알리고 양국 예술인의 인적교류를 활성화 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브라질문화원이 개원되어 있어 브라질의 문화·예술 홍보 및 교류에 힘쓰고 있다. 브라질에는 한글학교 32개가 설립되어 있어 교민과 브라질인의 한글교육에 이바지하고 있고, 1977년 3월에 설립된 브라질한인회는 한인사회의 발전과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브라질 이민은 1950년대에서 시작되었으며, 2023년 기준 브라질에는 47,544명의 재외동포가 있고, 이들 대부분은 상파울루에 거주하고 있다. 한국에는 2023년 기준 1,333명의 브라질의 국적의 등록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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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 외교부
- ・ 주 브라질 대한민국 대사관
- ・ 한국무역협회 통계
- ・ 외교부 재외동포 현황(2023년 기준)
- ・ 법무부 등록외국인 국적별 현황(2023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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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브라질과 한국의 관계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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