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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 조사당

다른 표기 언어 부석사 조사당 , 榮州 浮石寺 祖師堂
요약 테이블
문화재 지정 국보(1962.12.20 지정)

요약 부석사 무량수전의 동북쪽 산기슭에 위치한 고려시대의 목조건물. 1916년 수리공사 때 발견된 묵서명에 따르면 1377년에 창건되었다고 하며, 〈조사당중창기〉에는 1490년에 중건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평면구조는 앞면 3칸, 옆면 1칸의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전반적으로 규모가 작고 세부표현이 간결한 모습이다. 건물 내부는 기둥이 없는 통간집 구조로 대들보 위에 포대공을 앞뒤로 두고 종량을 얹은 다음 사다리 모양의 대공을 얹어 종도리를 받치고 있다.

부석사 무량수전의 동북쪽 산기슭에 위치한 고려시대의 목조건물. 국보(1962.12.20 지정).

1916년 수리공사 때 발견된 묵서명에 따르면 1377년(우왕 3)에 창건되었다고 하며, 〈조사당중창기〉에는 1490년(성종 21)에 중건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평면구조는 앞면 3칸, 옆면 1칸의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전반적으로 규모가 작고 세부표현이 간결한 모습이다. 정면 가운데에는 살문을, 그 좌우 옆칸에는 붙박이 살창을 달았다. 옆면과 뒷면은 모두 벽으로 막혀 있다. 기둥은 배흘림이 약화되었고 그 위에는 주두를 얹기 전에 헛첨차를 끼워 공포를 받치고 있다.

건물 내부는 기둥이 없는 통간집 구조로 대들보 위에 포대공을 앞뒤로 두고 종량을 얹은 다음 사다리 모양의 대공을 얹어 종도리를 받치고 있다. 공포의 세부장식이 모두 수직으로 처리되어 있고 대들보가 항아리처럼 불룩하지 않고 길쭉하게 표현된 것은 다른 목조건물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요소이다.

건물 안에는 이 절의 창건자인 의상대사의 진영이 봉안되어 있으며 원래 입구와 좌우 벽면에 그려졌던 범천과 제석천, 사천왕 등 고려시대 벽화는 최근에 지은 보호각에 따로 보관되어 있다. 이 건물은 기둥의 배흘림이 약화된 점, 첨차의 끝부분이 직선화된 점, 대들보를 가늘고 길게 깎은 기법 등으로 보아 무량수전에 비하여 다소 시대가 내려가는 양식의 특징을 보여준다.

부석사 조사당

부석사 조사당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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