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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501(연산군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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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565(명종 20) |
국적 | 조선, 한국 |
종교 | 유교(성리학) |
본관 | 파평(坡平, 지금의 경기도 파주시) |
요약 조선 중종 때 사림을 제거하는 을사사화를 일으킨 중종의 비. 중종 10년 제1계비 장경왕후 윤씨가 세자 호를 낳은 뒤 죽자 중종 12년 왕비에 책봉되었고 자신의 소생인 경원대군이 12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르자, 모후로서 8년간 수렴청정했다. 동생인 윤원형에게 권력을 주고 인종의 외척인 윤임 일파를 제거하기 위한 을사사화를 일으켰다. 승려 보우를 신임해 선교 양종을 부활시키고, 승과와 도첩제를 다시 실시하는 등 불교 부흥도 꾀했다.
본관은 파평(坡平). 영돈녕부사 윤지임(尹之任)의 딸이다. 중종비 신씨가 즉위 직후 폐위되고, 1515년(중종 10) 제1계비 장경왕후(章敬王后) 윤씨가 세자 호(岵:뒤의 인종)를 낳은 뒤 죽자, 1517년(중종 12) 왕비에 책봉되었다.
1545년 자신의 소생인 경원대군이 12세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오르자, 모후로서 8년간 수렴청정했다. 그동안 동생인 윤원형(尹元衡:소윤)에게 권력을 주어, 인종의 외척인 윤임(尹任:대윤) 일파를 제거한 을사사화를 일으켰다.
한편 승려 보우(普雨)를 신임해 1550년 선교 양종을 부활시키고, 승과와 도첩제를 다시 실시하는 등 불교 부흥을 꾀했다. 1553년부터 명종이 직접 정치에 임했으나, 실제로는 문정왕후가 윤원형과 협력하여 정사에 계속 관여했다. 소생으로 명종·의혜공주·효순공주·경현공주·인순공주(仁順公主) 등 1남 4녀를 두었다. 시호는 성렬인명문정왕후(聖烈仁明文定王后)이고, 능은 태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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